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서 농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 위해 임직원 서로 머리 맞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5일 경기도 수원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김춘진 사장을 비롯한 공사 유통본부 직원 160여명이 모여 농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혁신성과 창출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30일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KAFB2B)'을 출범해 정상 운영 중이며, 이 밖에도 스마트 APC, 전자송품장, 공공급식통합플랫폼, 화훼 온라인 경매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은 물론 유통과 물류 혁신을 이끌고 있다.
김 사장은 "농산물 유통 분야도 온라인·디지털 대전환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 더욱 효율적인 유통구조를 만들 수 있고, 나아가 농산물 유통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이를 위해서는 농식품부와 공사의 적극적인 협력뿐만 아니라, 공사 내부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 관련 사업 부서 간 상호 협조와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라며 적극적인 소통과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온라인 새벽 배송 서비스 기업 '오아시스'의 안준형 대표이사가 참석해 온라인 유통 성공 스토리를 전해주고, 지속 가능한 온라인 유통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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