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 공모…단체별 최대 700만원 지원
영등포구,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 공모…단체별 최대 700만원 지원
  • 조경화 기자
  • 승인 2024.02.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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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활동하는 관내 비영리 법인 및 민간단체 응모 가능
2월 29일까지, ‘보탬e’ 누리집 온라인 신청 또는 구청 방문 접수
사진=영등포구
사진=영등포구

영등포구가 ‘2024년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에 참여할 비영리 법인 및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으로, 구는 지난 2020년 첫 공모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올해 지원 규모는 총 3천만 원으로, 단체별 최대 7백만 원까지 지원하며, 양성평등 실현을 위하여 활동하는 관내 소재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각 단체는 1개의 사업에만 지원 가능하며, 동일·유사사업으로 국가 또는 다른 지자체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거나, 단순히 단체의 홍보 등을 위한 이벤트성 및 일회성 사업, 경상적 경비가 주된 사업, 단체의 부담금이 10% 미만인 사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은 4개 분야로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참여 증진 등 가족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양성평등 참여 확대’ 분야, 양성평등 의식 개선 및 향상을 위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 분야,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장애인, 다문화 등 취약계층의 보호 확대 등을 위한 ‘인권보호 및 복지증진’ 분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저출산 대응’ 분야가 있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오는 29일까지,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보탬e)에서 온라인 접수를 하거나, 필요서류를 작성하여 영등포구청 보육지원과로 방문하면 된다. 오는 3월 중으로 최종 선정된 단체(사업)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양성평등을 위해 앞장서는 역량 있는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성평등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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