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차세대 뱅킹시스템 전 영업점 적용
신한은행, 차세대 뱅킹시스템 전 영업점 적용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4.02.19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객 불편 최소화하고자 단계적·점진적 방식 적용…은행 전 채널 속도·확장성 개선

신한은행이 지난 16일 차세대 뱅킹시스템 전환 프로젝트 '더 넥스트(The NEXT)'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로 차세대 시스템의 전국 영업점 적용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더 넥스트 프로젝트는 신한은행의 기존 뱅킹시스템 전반을 전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서 고객에게 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했다.

(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신한 SOL뱅크·인터넷뱅킹·대외기관 연계 시스템 등 비대면 채널의 차세대 전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운영체제 인프라 최신화, 맞춤형 고객관리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한 마케팅 시스템 고도화, 영업점 업무용 PC UI/UX 최신화 등의 과정을 단계적으로 추진 완료했다.

특히, 신한 SOL뱅크의 서비스 응답속도를 크게 향상시켰고 비대면 채널 전반적으로 안정성 및 서비스 확장성을 개선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영업점 채널 차세대 시스템 적용으로 업무 시스템 속도와 안정성도 향상돼 고객 서비스 수준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 중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더 넥스트 시스템 도입 과정에서 단계적·점진적 도입 방식을 사용했다. 단계적 도입 방식을 적용한 덕분에 시스템의 중단 사례 없이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시스템 전환 시 기존에 주로 사용되던 빅뱅 방식(한꺼번에 시스템을 전환) 대신 성공적으로 활용한 단계적·점진적 방식에 대해 신한은행은 이와 같은 방식으로 전환을 원하는 국내 주요기업들에게도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프로젝트 관련 후속 작업은 5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차세대 시스템의 영업점 도입을 통해 비대면 채널뿐만 아니라 대면 채널의 속도와 안정성도 크게 증가시켜 고객들이 좀 더 빠르고 안전하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전체 금융시스템의 차세대 전환을 잘 마무리해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