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이달 15일까지 2주간 경남 진주·경북 경산 및 전남 순천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2023년 4월 27일)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와 HUG가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 운영 일정(3월 4일~3월 15일)
양 기관은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된 인천 미추홀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 부산, 대선, 경기 수원 등 전국으로 지역을 확대해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HUG는 지자체 수요 및 피해신청 접수현황 등을 고려해 경남 진주(4일~6일, 진주시청 지하1층 민방위대피소), 경북 경산(7일~8일, 영남대학교 Y-STAR 경남 청년창의창작서 T동), 전남 순천(11일~15일,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
상담은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제공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피해 임차인들은 사전예약(유선)을 통해 자택 방문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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