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 최장수 CEO' 김신 SK증권 사장, 이달 말 퇴임
'증권업계 최장수 CEO' 김신 SK증권 사장, 이달 말 퇴임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4.03.06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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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임추위에서 신임 사장 후보로 정준호 CRO 추천
이달 말부터 전우종·정준호 각자대표 체제로 거듭나

2014년부터 11년간 SK증권을 이끈 ‘업계 최장수 CEO’ 김신 사장이 이달 말 임기를 마친다.

6일 SK증권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정준호 리스크관리본부장(CRO)과 전우종 각자대표를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신 SK증권 사장 (사진=SK증권)
김신 SK증권 사장 (사진=SK증권)

두 후보는 이달 말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이사안건 선임 과정을 거쳐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주총 당일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각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로써 SK증권은 현 김신·전우종 각자대표 체제에서 전우종·정준호 각자대표 체제로 거듭나게 된다.

정준호 후보는 1996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공법학과 졸업 후,대신증권 IB1본부 팀장 등을 거쳐 SK증권에 입사했다. SK증권에서는 전략기획실장, 홍콩 법인 디렉터 등을 역임했다.

전우종 각자대표는 1964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지난 2022년 말부터 SK증권을 이끌고 있다.

한편, 김신 사장은 1963년생으로 쌍용증권(현 신한투자증권)에 입사하면서 증권업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2004년에 미래에셋증권으로 적을 옮겨 대표이사까지 지냈고, 2012년부터는 현대증권(현 KB증권) 사장을 맡아오다가 2014년부터 SK증권 사장직을 수행해왔다.

김 사장은 경영일선에서는 물러나지만 여전히 회사에 남아 신사업 등을 구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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