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인터배터리서 전기트럭 전시…국내 출시 로드맵도 발표
볼보트럭, 인터배터리서 전기트럭 전시…국내 출시 로드맵도 발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03.06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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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인터배터리 삼성 SDI 부스에서 대형 전기트럭 볼보 FH일렉트릭 전시
전국에 연내 100여개의 전기트럭 전용 충전기 설치 계획 공개
볼보트럭코리아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인터배터리’ 전시회의 삼성 SDI부스에서 대형 전기트럭 볼보 FH일렉트릭을 전시한다. (사진=볼보트럭코리아)
볼보트럭코리아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인터배터리’ 전시회의 삼성 SDI부스에서 대형 전기트럭 볼보 FH일렉트릭을 전시한다. (사진=볼보트럭코리아)

수입 상용차 브랜드 볼보트럭코리아는 8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인터배터리' 전시회의 삼성 SDI부스에서 대형 전기트럭 볼보 FH일렉트릭을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

환경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사업인 K-EV100 등에 따라 볼보트럭은 대형 트럭의 전동화를 추진하며 고객들의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볼보 대형 전기트럭의 국내 출시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대형 상용차 부문의 전기트럭 도입을 가속하기 위해 볼보트럭은 다가오는 4월 동탄, 김해, 인천에 위치한 직영 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볼보트럭 평택 종합 출고센터까지 올해 내에 총 100여개의 트럭전용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각 충전소에는 완속, 중속, 급속 충전기를 고루 설치해 다양한 고객들의 운행환경에 맞춘 충전시설을 구비하고 이를 적절히 이용할 수 있도록 배치할 예정이라고 볼보트럭코리아는 설명했다.

한편, 볼보트럭코리아는 지속가능성 실현의 일환으로 올해 초 동탄, 김해, 인천 직영 서비스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국내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량 100%를 재생에너지 전기로 사용하며 RE100을 달성한 바 있다. 

이날 볼보 FH 일렉트릭이 전시된 인터배터리의 삼성 SDI 부스를 방문한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지속가능성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우리의 현실이며, 다음 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모두가 관심을 갖고 동참해야 하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라며 "대형 트럭 부문의 전동화를 앞당기기 위해서 볼보트럭은 전기 트럭의 국내 출시로 지속가능한 차세대 물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볼보 FH 일렉트릭은 총 중량(GCW) 40톤급의 대형 트럭으로 급속 충전 시 1시간30분 내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1회 충전시 최대 300km를 주행 할 수 있으며, 배터리 용량 최대 540kWh로 고객의 운송 목적 및 주행 거리에 따라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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