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CDP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평가 '리더십 A등급' 획득
LG이노텍, CDP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평가 '리더십 A등급' 획득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03.13 2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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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2만3천여개 기업 중 상위 1.5%에만 부여
2년 연속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IT부문 '섹터 아너스' 동시 수상
"차별적 고객가치 창출 위한 글로벌 ESG 리더십 강화할 것"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즈(Korea Awards)’에서 LG이노텍이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최우수상)’과 IT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우수상)’를 동시에 수상했다. 시상식에 참가한 박영수 LG이노텍 안전환경담당(사진 가운데)이 CDP 한국위원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이노텍)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즈(Korea Awards)’에서 LG이노텍이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최우수상)’과 IT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우수상)’를 동시에 수상했다. 시상식에 참가한 박영수 LG이노텍 안전환경담당(사진 가운데)이 CDP 한국위원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이노텍)

LG이노텍이 2023년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리더십 A(Leadership A) 등급'을 획득하고, 2년 연속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전세계 92개 국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 CDP 평가의 기후변화 대응 부문은 전세계 2만3천202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전체의 1.5%에 불과한 346개 기업이 '리더십 A등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10개 기업만 이름을 올렸다.

LG이노텍은 탄소중립 전담조직을 구축하여, '2040 탄소중립∙2030년 RE100' 등 목표 달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발 빠르게 실행에 옮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녹색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적극 실행한 점 등도 전체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LG이노텍은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즈(Korea Awards)'에서 2년 연속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국내 최상위 6개 기업에게 주어지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최우수상)'과 IT부문 상위 5개 기업에 수여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우수상)'도 동시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LG이노텍은 2019-2023 5년 연속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LG이노텍은 2022년 '2040 탄소중립' 및 '2030년 RE100 달성'을 선언한 바 있다. '2030년 RE100 달성'은 RE100 가입 요건대비 20년이나 빠른 도전적 목표다.

이를 위해 LG이노텍은 재생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효율 개선, 공정 개선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문혁수 CEO는 "이번 '리더십 A등급' 획득과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 선정은 LG이노텍의 진정성 있는 ESG경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적 고객가치 창출의 기반이 되는 글로벌 ESG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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