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24 슈퍼레이스' GT4 클래스, 5월 '뉘르부르크링 24시' 출전
한국앤컴퍼니가 후원하는 국내 모터스포츠팀 '한국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가 '한국컴피티션(HANKOOK COMPETITION)'으로 팀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모터스포츠 명문팀으로의 도약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컴피티션'은 지난 2009년 창단해 15년 동안 대한민국 레이싱팀으로 활약해왔다. 국내 대형 모터스포츠 대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종목 '6000 클래스'에서 종합 우승 7회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대 내구 레이스 대회 '24시 시리즈 유러피언 대회(24H SERIES powered by HANKOOK European Series 2023)'에서 GT트로피 챔피언, GT4클래스 챔피언, GT드라이버 챔피언으로 총 3관왕 달성 및 전체 종합 우승을 획득해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팀명 변경은 선의의 경쟁으로 혁신과 발전을 지향하는 팀의 철학과 자동차 기술과 선수의 기량, 의지 등이 복합적인 경쟁을 펼치는 모터스포츠의 본질을 한층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는게 한국앤컴퍼니의 설명이다.
이를 계기로 국내에서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앞장서며 최고 명문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국컴피티션'의 팀명 변경 후 첫 활동으로, 오는 4월 20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국내 최상위 모터스포츠 대회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GT4 클래스'에 출전하며 존재감을 드러낼 계획이다.
오는 5월에는 세계 최고 권위 내구 레이스 중 하나인 '2024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첫 출전해 모터스포츠 명문팀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한국타이어의 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주도 하에 모터스포츠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다양한 모터스포츠 마케팅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파하고, 모터스포츠 활동으로 확보한 데이터를 고성능 타이어와 일반 타이어 개발에 반영해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