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경제활동참가율 3월 기준 역대 최고
기저효과 영향으로 취업자수 증가폭은 조정받는 모습(+17만3천명)
올해 3월 15세이상 취업자는 2천839만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7만3천명(0.6%)이 증가했고, 고용률은 62.4%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했다. 경제침체 등으로 30만명대에서 10만명대로 쪼그라들었다.
통게청이 12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취업자수는 지난해 3월에 증가세가 크게 확대(2월 31만2천명↑ → 3월 46만9천명↑) 됐던 기저효과 영향으로 최근의 가팔랐던 증가세가 다소 조정받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1분기 전체로는 29만4천명 증가하며, 작년 하반기와 유사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3만1천명 감소했고, 고용률은 0.3%p 하락했다. 전년대비 취업자수 증감을 보면 지난해 1분기 39만7천명, 2분기 34만6천명, 3분기 26만3천명, 4분기 30만3천명, 올 1분기 29만4천명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취업자 산업별로는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9만8천명, 7.4%), 정보통신업(6만7천명, 6.5%), 운수및창고업(5만8천명, 3.6%) 등에서 증가했다.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및임대서비스업(-5만1천명, -3.6%), 농림어업(-5만명, -3.5%), 교육서비스업(-3만3천명, -1.7%) 등에서 감소했다.
연령계층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60세이상에서 23만3천명, 30대에서 9만1천명, 50대에서 5만9천명 각각 증가했으나, 20대에서 9만7천명, 40대에서 7만9천명 각각 감소했다.
3월 15세 이상 고용률(62.4%, 0.2%p)과 15~64세 고용률(69.1%, 0.4%p)·경제활동참가율(64.3%, +0.2%p) 모두 3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고용지표(2023년→2024년)를 보면 고용률(15세+)은 62.2%에서 62.4%, 고용률(15~64세)은 68.7%에서 69.1%, 경활률은 64.1%에서 64.3%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4만5천명↑)·제조업(4만9천명↑)·건설업(2만2천명↑) 모두 증가했다. 특히, 제조업은 수출개선 지속에 힘입어 취업자수가 4개월 연속 증가했고 증가폭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전년비 제조업 취업자를 보면 지난해 -7.7%, 11월 -1.1%, 12월 1.0%, 올해 1 2.0%, 3.8%, 3월 4.9%이다.
연령별로는 30대부터 고령층까지 고용률이 상승했다. 청년층의 경우 고용률(45.9%, -0.3%p)이 소폭 하락했으나 실업률(6.5%, -0.6%p)은 2개월 연속 감소했고, 주취업 연령대인 20대 후반의 경우 36개월 연속 고용률(72.8%, 0.9%p) 상승하며 3월 기준 역대 최고, 실업률(5.5%, -1.2%p)도 큰 폭 하락하며 3월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정부는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회복세가 지속 확산되고 있어, 고용시장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내수회복 지연 및 건설수주 부진 등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고용개선 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경제 역동성 제고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고용취약계층 맞춤형 취업지원을 포함한 사회 이동성 개선방안 마련 등 정책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