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테크시스템, SG PE로부터 약 1천800억원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공
이테크시스템, SG PE로부터 약 1천800억원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공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04.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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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버스그룹 관계사 IT 솔루션 컨설팅 전문 기업 이테크시스템, 약 1천800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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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버스그룹의 주력 계열사 이테크시스템이 약 1천8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사진=에티버스)
에티버스그룹의 주력 계열사 이테크시스템이 약 1천8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사진=에티버스)

에티버스그룹은 통합 IT솔루션 컨설팅 기업 이테크시스템이 SG프라이빗에쿼티(이하 SG PE)로부터 약 1천8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이테크시스템은 IT 전략 컨설팅·SI(시스템 통합)·NI(네트워크 통합) 등의 사업 영역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클라우드·소프트웨어 등 신사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테크시스템의 투자 유치 성공 배경은 우상향하고 있는 실적이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 이테크시스템과 에티버스그룹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3년 연속 10% 이상 고성장하고 있다. 

에티버스그룹 모든 관계사를 합산한 매출은 2021년 1조1천759억원, 2022년 1조3천383억원에서 2023년 1조4천908억원 으로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또한 각각 263억원, 393억원, 497억원으로 늘었다.

이테크시스템 매출은 2021년 2천909억원 2022년 3천319억원 에서 2023년 4천157억원 으로 확대됐고,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같은 기간 65억원, 87억원, 128억원 으로 성장했다. 이테크시스템 클라우드 사업본부도 매년 160% 성장해 작년 최대 매출을 올렸다.

이테크시스템 관계자는 "이테크시스템은 클라우드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모두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서비스에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했다"며 "그룹 차원에서 쌓아온 30여 년의 IT 업력을 기반으로 온프레미스 서버 운영 경험을 쌓아왔기에 클라우드 DX에 최적화된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에티버스 그룹 핵심 계열사로 거듭나는 이테크시스템은 관계사 에티버스와 에티버스eBT를 자회사와 손자회사로 두는 모회사 격으로 지배구조를 정비한다. AWS(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 인프라를 고객에게 직접 구축해 주는 이테크시스템이 AWS 클라우드 솔루션의 국내 총판권을 보유한 에티버스와 협업하는 방식이다.

에티버스와 에티버스eBT 등이 속한 에티버스그룹은 총 50개가 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벤더 총판권을 확보한 국내 대표 IT 솔루션 기업이기에 IT 인프라 컨설팅 및 SI 사업을 영위하는 이테크시스템과도 긴밀하게 협업할 것으로 예측된다. 

에티버스그룹 정명철 회장은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으로 에티버스그룹은 이테크시스템 중심의 지배구조 일원화와 의사결정 효율화를 실현하는 등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향후 단기간내 기업공개(IPO)를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라며 "30년 이상 시대의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며 지속 성장해 온 만큼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그룹 전체가 더 크게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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