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노트
'6월의 농촌소경'
6월초 시원한 봄날 아침
농부는 아침 일찍 논에 심어져 있는 어린 벼와 물 관리를 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나는 아침 일찍 수원 근교에 있는 농촌 들녘으로 달려가 파란 벼가 넓은 논에 시원스레 펼쳐 있는 풍경을 보았다
잠시 그 풍경을 보고 있으니 가슴이 벅차고 시원해지며 마음은 어느새 파랗게 물들어 있었다
마침 농부는 논에 심겨있는 벼와 논물을 살펴보며 논두렁을 찬찬히 걸으면서 파랗고 튼실하게 자라고 있는 벼를 보며 흐뭇해하면서 행복한 아침을 논에서 맞이하는 듯하다.
또 가을이 되면 황금색으로 물결치는 풍경과 풍년이 들기를 기대하며 소박한 희망도 가져보겠지?
나는 농부의 마음을 상상해 보며 그 희망과 함께 6월의 농촌 소경을 카메라렌즈에 담아보았다. [파이낸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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