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도 동해에서 여름휴가를"…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 개장
"장애인들도 동해에서 여름휴가를"…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 개장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07.15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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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큰바다해수욕장에서 8월 9일까지, 장애인‧장애인 가족 하루 최대 148명 이용
휠체어 전용 이동통로, 숙박시설, 수상휠체어 등 장애인 맞춤형 편의시설‧물품 구비
수상안전요원 24시간 배치, 장애인과 가족 위한 즐거운 물놀이‧안전한 휴가 지원
지난 2016년 양양 장애인 해변캠프 모습. (사진=서울시)
지난 2016년 양양 장애인 해변캠프 모습.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강원도 양양 큰바다해수욕장에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여 일간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이 무더위를 피해 편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를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는 다양한 상황으로 인해 여름철 해변을 찾기 힘들었던 장애인과 가족을 위해 바다를 바라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컨테이너, 텐트 등 맞춤형 숙박 및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행사다.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해변에는 장애인과 가족들이 숙박할 수 있는 단체동(1동당 최대 25명) 2동과 개인동 14동(1동당 최대 7명)이 마련되며 1일 최대 148명이 이용가능하다. 

특히, 큰바다해수욕장 캠프장 내 모든 시설과 해변으로 연결되는 길은 휠체어 장애인들을 위한 전용 이동통로를 설치해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고 직접 바다에 들어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상 휠체어'도 구비했다. 장애인을 위한 화장실도 설치 완료했다. 

아울러 물놀이 등 해변캠프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안전요원 2명을 24시간 상시 배치하고 주간 시간에는 운영요원 4명이 방문객들의 이용을 돕는다. 

현재 해변캠프는 참가자 접수를 받고 있으며, 접수방법과 일정 등은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 누리집 내 공지사항(행사)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실장은 "그동안 바다를 찾기 힘들었던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이 해변캠프에서 즐거운 물놀이 추억과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 갖길 바란다"며 "장애인과 가족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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