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인니 AAM 사업 첫 발…지상-항공 통합 기술 실증 공개
현대차∙기아, 인니 AAM 사업 첫 발…지상-항공 통합 기술 실증 공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07.29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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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신수도 인근 사마린다 공항에서 AAM-셔클 기술 실증 공개 행사 개최
지상과 항공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 제시
인도네시아 교통부, 신수도청 등 주요 정부 관계자 참석해 관심 나타내
현대자동차·기아는 29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신수도 인근 사마린다(Samarinda) 공항에서 지상과 항공을 통합한 모빌리티 기술을 실증하는 공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도네시아 교통부, 신수도청 등 정부 및 현대차·기아 관계자들이 S-A2 전시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기아)
현대자동차·기아는 29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신수도 인근 사마린다(Samarinda) 공항에서 지상과 항공을 통합한 모빌리티 기술을 실증하는 공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도네시아 교통부, 신수도청 등 정부 및 현대차·기아 관계자들이 S-A2 전시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기아)

현대자동차∙기아는 29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신수도 인근 사마린다(Samarinda) 공항에서 지상과 항공을 통합한 모빌리티 기술을 실증하는 공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교통부, 신수도청 등 정부 관계자와 현대차·기아 AAM사업추진담당 김철웅 상무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현대차·기아는 지상과 항공을 연결하는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진행된 기술 실증은 현대차·기아의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셔클'과 미래항공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ibility) 서비스를 실제 고객의 이용 환경에 맞게 개발하고 향후 한층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상과 항공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탑승객에게 보다 자유롭고 편안한 이동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게 현대차·기아의 설명이다.

AAM 기체 시연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AAM 시제기 '오파브(OPPAV)'가 사용됐다. 현대차·기아는 자동차 산업에서 검증된 전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오파브의 핵심 기술인 전동화 파워트레인 개발에 참여, 여러 개의 모터와 배터리를 독립 구동하는 분산전기추진 기술을 구현했다. 

교통부, 신수도청 등 정부 관계자들은 실제 셔클 앱을 통해 기술 실증에 맞춰 개조된 현대차 카운티 EV 버스를 호출한 뒤 본 행사장인 공항 격납고로 이동했다. 이후 이들이 옮겨 탑승한 오파브는 인도네시아 교통부와 사전 협의된 비행 경로를 따라 이륙 후 약 2km를 비행한 뒤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신형 AAM 기체, 'S-A2'의 축소 모형이 전시됐다. S-A2는 올해 1월 열린 CES 2024에서 최초로 공개된 신형 기체다.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들은 S-A2 기체의 디자인과 성능에 대해 질문을 하며 관심을 표시했다고 현대차·기아는 설명했다.

현대차·기아 김철웅 AAM사업추진담당은 "미래항공모빌티리가 자리 잡기 위해서는 기체 개발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항공 산업 전체의 협력을 필요로 한다"며 "슈퍼널과 현대차·기아는 2028년 AAM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미래 AAM 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 및 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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