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영역 임무 수행을 위한 24시간 실비행 훈련'…인근 지역주민 양해 당부
우리 공군은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연습과 연계해 오는 29일까지 사령부와 비행단을 포함한 각급 부대에서 야외기동훈련(FTX·Field Training Exercise)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군은 이번 UFS 연습 기간 중, 전시 작전수행 및 지속지원능력 향상을 위해 한미 연합훈련뿐만 아니라 타군과의 합동훈련, 공군 단독 훈련 등 80여 회의 다양한 야외 기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다영역 임무 수행을 위한 24시간 실비행 훈련이 19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된다. 韓 공군 F-15K, KF-16, FA-50, 美 공군 F-16, A-10 등이 주·야간 방어제공(DCA), 항공차단(AI), 공중대기 항공차단(X-INT) 등 전시 작전 수행 절차를 검증 및 숙달할 예정이다.
27일에는 한미 4·5세대 전투임무기와 연합·합동 감시정찰 자산을 활용하여 적 이동형발사대에 대한 탐지·식별·추적 및 타격 임무를 수행하는 대규모 X-INT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같은 날 韓 공군 HH-60, HH-47, 항공구조사(SART)와 美 공군 UH-60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전시 비상탈출해 적진에 고립된 조종사를 구조하는 절차를 숙달할 계획이다.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한미공군은 전시 적 주요표적에 대한 정밀타격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韓 공군 F-35A, F-15K, (K)F-16, 美 공군 A-10 등이 실사격·폭격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19일에 공군 제20전투비행단과 육군 제32보병사단 제98보병여단, 서산경찰서는 기지 인근 미확인 무인비행체 식별 및 기지 침투 상황을 가정한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공군 각급부대는 지역 관계기관과 함께 전시 비행기지 생존성과 인근 지역 내 치안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테러·화재진압·화생방·기지방어 훈련 등을 다양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공군은 "24시간 실비행 훈련에 한미 공군 5개 비행단(韓 3개·美 2개)이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훈련이 실시되는 대구, 서산, 예천기지 인근에 주·야간 지속적인 비행음이 발생할 수 있어,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