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치의 목적은 '먹사니즘' ... 국민 삶 위해 정부‧여당과 협의"
이재명 "정치의 목적은 '먹사니즘' ... 국민 삶 위해 정부‧여당과 협의"
  • 임권택 기자
  • 승인 2024.08.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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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0시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 개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최고위원회에서 "오늘은 새로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하는 첫 최고위원회의"라며 "정치의 목적은 뭐니 뭐니 해도 먹고 사는 문제, '먹사니즘'이다. 벼랑 끝에 내몰린 국민의 삶을 구하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야 한다. 민주당에 부여된 국민의 열망과 기대를 하나로 모아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월) 오전 10시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8·18 전당대회에서 연임에 성공한 후 첫번째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참으로 어려운 시기에 당대표라는 막중한 임무를 다시 맡겨준 당원과 국민에게 감사 인사 말을 드린다"며 "이제 실천으로 성과를 내야 할 때가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AI 시대를 대비한 기본사회 비전, 또 에너지 대전환에 대응할 에너지 고속도로 같은 정책도 차근차근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며 "우리 앞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성장을 회복해서 더 많은 기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 삶에 보탬이 되는 정책이라면 모든 것을 열어두고 정부‧여당과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하루빨리 만나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조금 전에 들어오다 전해 들은 말로는 한동훈 대표가 여야 대표 회담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해서, 지금 대표 비서실장에게 실무 협의를 맡겨 놓은 상태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빠른 시간 내에 만나서 민생 문제, 정국 현안에 대해서 허심탄회한 논의가 되기를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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