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증가 억제는 통화정책보다 거시건전성 조치가 효과"
BNP파리바는 20일 "내달 11일 한국은행 금통위 회의는 매파적인 25bp 금리 인하와 여전히 조심스러운 금리 동결 사이의 치열한 논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BNP파리바 윤지호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발행된 '10월 11일 한국은행 금통위 회의 예상' 보고서에서 "25bp금리인하에 60% 확률을, 금리동결에 40% 확률을 보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적절한 정책의 조합이 중요하지만,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을 고려할 때 현 시점에서 가계부채 증가를 억제하는 데에는 통화정책보다 거시건전성 조치가 더 효과적이라고 우리는 여전히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거시건전성 조치에 힘입어 9월 초 대출 증가세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고, 주간 주택가격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우리는 한국은행이 좀 더 실질적인 완화 조짐이 보일 때까지 신중한 자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BNP파리바는 "한국은행이 점진적인 인하 주기를 선호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여전히 4분기(10월)에 25bp, 2025년 1분기에 25bp, 그리고 2025년 하반기와 2026년 상반기에 25bp를 추가로 인하하여 2025년 말까지 정책금리를 2.75%, 2026년 말까지2.50%로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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