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판궁성 총재는 실물경제 회복을 강하게 뒷받침할 수있도록 충분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 27일부터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을 0.5%p 전격 인하하고 역RP(14일물) 금리도 0.2%p 인하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다만, 이미 낮은 지급준비율(5%)을 적용하고 있는 일부 금융기관은 인하대상에서 제외했다. 이에 따라 대형은행의 지급준비율은 기존 10.0%에서 9.5%로, 중소형은행은7.0%에서 6.5%로 각각 인하됐다.
한국은행 북경사무소는 이날 현지정보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한은 북경사무소에 따르면 이는 지난 24일 인민은행의 경기·증시부양을 위한 정책 발표, 당중앙정치국 회의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판총재는 필요시 연말까지 지급준비율을 25~50bp 추가 인하할 수 있음을 예고했다.
26일 시진핑 총서기는 당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경기부양과 민생개선을 위해 통화정책 완화 기조와 재정정책 확대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시장참가자들은 이번 지급준비율 인하로 약 1조위안의 장기유동성이 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며, 중소기업 등의 자금조달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MLF 금리인하(2.3%→2.0%)외에 조만간 역RP(7일물) 금리, LPR 금리등도 20bp 정도 인하될 것으로 예상되나, 지준율 인하에 따른 대출규모확대 등으로 금융기관의 순이자마진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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