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서비스 신청에 필요한 증명서류‧각종 서비스 담긴 '서울지갑' 가입자 10만명
도서관‧문화체육시설 등 833곳 앱 회원증 '서울시민카드' 하루 1만5천명 이용 중
서울시는 각종 자격확인이나 전자 증명서류 등을 발급 받을 수 있는 '서울지갑'과 833개 공공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카드 '서울시민카드'를 내년 상반기 중으로 하나로 통합해 보다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서울지갑'에 공인중개사 자격확인, 임산부 모바일카드를 추가하는 등 총 25종의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를 제공해 행정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여주고 있다. 현재 서울지갑 가입자는 10만명에 이른다.
시는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공서비스 신청 시 증명서류를 제출해야 했던 불편을 서류가 필요 없는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로 전환, 서울지갑에서 청년수당, 청년월세, 손목닥터9988 등 신청에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임산부 카드, 다둥이행복카드 등을 열어 사용할 수 있다.
또 다른 앱 '서울시민카드'는 시․구립 도서관 629개소, 문화체육 143개소, 보육․청소년 61개소 등 공공시설 총 833개소의 마그네틱 회원증이 하나로 통합된 모바일 카드다. 서울시민카드는 지난달을 기준으로 약 30만 명(2020년 19만6천972명→ 2024.9월 30만1천566명)이 가입해 있다는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달 30일까지 서울시 엠보팅을 통해 서울시민카드 디자인 개편 '축하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자 중 800명을 추첨하여 상품(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내년부터 시민들이 자주 접하는 누리집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잊어버려도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스캔, 간편로그인 할 수 있는 '서울패스(서울지갑 內)'를 도입해 자치구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행안부와 연계하여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모바일 신분증 신규 발급도 준비 중이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서울시는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모바일 행정의 신속성 편리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