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생산 0.3%↓·소매판매 0.4%↓… 한 달 만에 감소 전환
9월 생산 0.3%↓·소매판매 0.4%↓… 한 달 만에 감소 전환
  • 임권택 기자
  • 승인 2024.10.31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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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9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전산업생산, 서비스업(-0.7%), 광공업(-0.2%) 등에서 생산 감소
소매판매, 음식료품, 의복 등에서 판매 감소
설비투자, 기계류에서 투자가 늘어 전월대비 8.4% 증가

9월 전산업 생산은 건설업 감소 등으로 약보합이나, 3분기 전체로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9월 산업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은 공공행정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서비스업, 광공업, 건설업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대비 0.3% 감소했다. 1년 전보다는 건설업, 광공업 등에서 생산이 줄어 1.1% 감소했다.

부산신항 줄 이은 컨테이너 운반선 /사진=연합뉴스
부산신항 줄 이은 컨테이너 운반선 /사진=연합뉴스

기재부의 9월 및 3분기 산업활동 동향 및 평가에 따르면 9월 산업활동은 건설업(전기비 -0.1%)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광공업(-0.2%) 생산이 전월 큰 폭 반등 후 조정받으면서 전산업(-0.3%) 생산도 조정받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3분기 전체로는 전산업(0.9%) 및 광공업(2.5%)이 전년동기비 증가 흐름을 이어간 반면(전기비로는 소폭 감소), 건설업(-8.8%)은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선행지표인 건설 수주는 2분기 연속 증가했다.

전산업(전기비/전년동기비) 추이를 보면 올해 7월 -0.6%/2.4%, 8월 1.3%/1.3%, 9월 -0.3/-1.1%이며 3분기로는 -0.2%/0.9%를 기록했다. 광공업(전기비/전년동기비)은 7월 -4.0%/5.2%, 8월 4.4%/3.8%, 9월 -0.2%/-1.3%로 3분기로는 -0.9%/2.5%를 보였다. 건설업(전월비/전년동기비)은 7월 -0.3%/-4.9%, 8월 -1.9%/-9.2%, 9월 -0.1%/-12.1%이며 3분기는 -4.2%/-8.8%를 기록했다.

건설수주(전년동기비)의 경우 지난해 1분기 -12.7%, 2분기 -31.4%, 3분기 -44.8%, 4분기 22.7%, 올해 1분기 -15.6%, 2분기 20.9%, 3분기는 23.3%를 기록했다.

설비투자는 9월 반도체 제조용 장비(전기비 64.1%) 투자 증가 등으로 큰 폭 상승(8.4%)했으며, 3분기 전체로도 기계류(전년동기비 5.1%)와 운송장비(28.2%) 투자가 늘며 2021년 2분기 이후 최대폭 상승(10.5%)했다.

서비스업의 경우, 9월은 3개월 연속 상승에 따른 기저 영향으로 조정(전기비 -0.7%)받았으나, 분기 전체로는 증가(전년동기비 1.0%)흐름을 이어갔다. 소매판매는 9월(전기비 -0.4%) 및 분기(전년동기비 -1.9%) 모두 감소했다.

설비투자(전월비/전년동월비) 추이를 보면 올해 7월 9.7%/18.1%, 8월 -5.1%/7.5%, 9월 8.4%/6.1%이며 3분기는 10.1%/10.5%를 기록했다. 서비스업(전기비/전년동기비)은 7월 0.4%/1.8%, 8월 0.3%/1.1%, 9월 -0.7%/-0.2%이며 3분기는 0.3%/1.0%를 보였다. 소매판매(전월비/전년동기비)는 7월 -2.0%/-2.2%, 8월 1.7%/-1.3%, 9월 -0.4%/-2.2%이며 3분기는 -0.5%/-1.9%를 보였다.

이와 같은 산업활동동향은 대체로 3분기 GDP와 부합하는 흐름으로 정부는 평가했다.

이에 정부는 미국 대선, 주요국 경기, 중동 사태, 주력산업 업황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부문별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산업의 근본적 경쟁력 제고를 위해 송전 인프라 구축,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등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석유화학, 이차전지 등 주력품목의 경쟁력 강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 공공기관 8조원 추가투자와 SOC 재정사업 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공공 공사비 현실화 방안을 연내 확정하는 한편, 영세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추가적인 맞춤형 지원 방안도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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