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카타르 담수·발전 플랜트 금융주선 참여
우리은행, 카타르 담수·발전 플랜트 금융주선 참여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4.11.26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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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바레인 등 해외 인프라금융 활용해 최대 5억8천만달러 금융지원

우리은행이 카타르 '라스 아부 폰타스 (Ras Abu Fontas) 담수·발전 플랜트 건설 운영사업' 금융지원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카타르 수전력청은 지난 10월 국제 경쟁입찰을 통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 한국남부발전, 스미토모상사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25일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담수·발전 복합 발전소 야간 전경 (우리은행 제공)
담수·발전 복합 발전소 야간 전경 (우리은행 제공)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가 약 37억달러(약 5조2천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카타르의 수도 도하 Ras Abu Fontas 지역(도하 중심부에서 남동쪽 약 18㎞)에 2.4GW 규모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와 50만 톤/일 규모의 담수 플랜트를 건설한다. 건설된 플랜트에서 생산된 전력과 담수는 향후 25년간 카타르 정부 소유 수전력청에 판매할 계획이다.

중동지역에서 삼성물산이 건설 설계, 구매, 시공(EPC)을 수행하고 국내 금융 기관들이 금융 주선한 성과는 민관 합동 해외 사업 수주단 ‘원팀코리아’의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은 해외 인프라 투자개발사업 전문기관인 KIND와 협업해 금융구조 설계와 대출 주선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수출입은행, 산업은행과 함께 대주단에 참여한다. 우리은행은 5억8천만달러(약 8천100억원)를 홍콩, 바레인, 두바이지점 등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활용해 금융지원을 주선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와 IB 전문성을 활용, 한국 기업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지원하는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ESG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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