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황 점검회의 주재…추후 금융·부동산·건설업계 등과 소통 강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우리 경제·금융에 대한 불안감이 잔존하고 있으나, 과거 유사한 정치상황에서도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6일 금감원은 이복현 원장이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발언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이 원장은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태 시기였던 10월부터 12월까지 월 평균 코스피가 2,036 → 1,982 → 2,022를 기록했고, 동 기간 경제성장률이 0.4% → 0.8% → 1.1%를 기록했던 것을 예시로 들었다.
그러면서 이 원장은 "연말 금융권 자금 상황 점검 결과에서도 장단기 채권시장, 예수금, 퇴직연금 등에 급격한 쏠림 현상은 없다"며 "금융회사 유동성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니 투자자들도 신뢰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원장은 회의에서 기업지배구조 개선, 밸류업 프로그램,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등 현재 추진 중인 과제를 일관되게 이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공매도 제도개선도 차질없이 이행해 2025년 3월까지 마무리하는 한편, 글로벌 거래관행에 부합하도록 외국인 투자환경도 지속적으로 개선해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우리 경제·금융시장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권 부동산, 건설업계 등 시장 및 산업계와 현장 소통도 강화해 금융안정, 가계부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현안업무 추진에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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