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4분기 매출 1천259억원 기록…전년比 13.2%↑ '실적 반등'
교촌, 4분기 매출 1천259억원 기록…전년比 13.2%↑ '실적 반등'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5.02.14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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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연매출, 8% 신장…4천806억원 기록 "실적 회복 신호탄"
연간 영업이익 152억원, 일회성 비용 빼면 381억원…54% 증가한 셈
국내·외 성장세 지속·이익구조 개선 영향 "2025년도 성장 기대"
교촌 판교 신사옥 (사진=교촌)
교촌 판교 신사옥 (사진=교촌)

상생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2일 오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연결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13.2% 신장한 1천2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된 실적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비자 수요가 본격 회복세를 띠고 있고, 지속적인 해외 사업 강화를 통한 글로벌사업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각종 신사업 매출이 늘면서 2024년 연매출 또한 전년 대비 8% 오른 4천806억원을 기록했다고 교촌은 덧붙였다.

교촌 관계자는 "무엇보다 '변우석 효과'에 힘입어 교촌 본연의 사업영역인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 매출이 증가했다"라고 전했다.

교촌 주문앱 활성화에 따른 자사앱 누적 회원 수도 620만명에 육박해(2024년 말 기준) 국내 치킨 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업계 전체를 놓고 비교해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 주문 중에서 교촌 주문앱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13%로 전분기 대비 3%p 증가하는 등 배달플랫폼 의존도를 점차 낮추며 가맹점주의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는게 교촌의 설명이다.

글로벌 사업을 본격 강화하면서 마스터프랜차이즈(MF) 로열티와 부자재 수출 등 해외 매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메밀단편 등 신규브랜드 론칭과 소스사업, 수제맥주, 친환경 패키지 등 각종 신사업이 안정 궤도에 오르며 관련 매출도 증가했다.

다만,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일회성 비용(229억원) 지출 등이 반영된 탓에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8.6% 감소한 152억원으로 집계됐다.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 비용을 제외한 실질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3.6%(133억원) 증가한 381억원이라고 교촌은 덧붙였다.

한편 교촌에프앤비는 2025년에도 고객 수요가 계속해서 회복세를 띠는 등 여러 긍정적인 요인이 많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도 교촌에프앤비의 2025년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는 내용의 기업 분석자료를 지속 발간하고 있다.

교촌이 작년에 2022년 대비 182% 늘어난 호실적을 기록했다. (사진=교촌)
교촌 CI. (사진=교촌)

실제 교촌치킨은 올 초 1인 맞춤형 메뉴 '싱글시리즈'를 비롯해, 인기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Knotted)'와 협업한 사이드메뉴 '교촌X노티드 츄러스'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형태의 신메뉴를 선보이며 고객 수요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외사업 역시 기존 진출국 매장의 확장은 물론, 신규 국가 및 지역을 추가 개발하는 등 글로벌 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메밀단편 2호점 오픈과 친환경 패키지 생산공장 준공 등이 예정돼 있어 신사업 분야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이룰 전망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국내·외 사업의 꾸준한 성장세에 따라 2개 분기 연속 1천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구매·물류 프로세스를 고도화시켜 이익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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