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쌀과자 '뉴룽지'·'안(An)', "폭발적인 수요에 생산라인 증설"
오리온 쌀과자 '뉴룽지'·'안(An)', "폭발적인 수요에 생산라인 증설"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5.02.19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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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쌀 스낵 시장 공략 가속화
오리온 쌀과자 ‘안(An)’ 현지 판매 모습. (사진-오리온)
오리온 쌀과자 ‘안(An)’ 현지 판매 모습. (사진-오리온)

오리온은 건강 트렌드 열풍 속 쌀로 만든 제품 '뉴룽지'와 '안(An)'이 상당한 인기를 받으며 글로벌 쌀 스낵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국내에서 선보인 뉴룽지는 6개월 만에 600만봉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히트 제품 기준으로 삼는 월 매출 10억원도 넘어섰다.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서며 새로운 'K-스낵' 브랜드로 발돋움해 나간 다는 계획하에 상반기 내에 제조라인 증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 2019년 4월 선보인 안은 출시하자마자 현지 쌀 스낵 시장 점유율 2위로 올라서며 큰 인기를 끌었다. 매해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누적 매출액이 2천300억원을 넘어서 베트남법인 고성장의 주역으로도 부상했다. 

현지 쌀과자 선두 업체와의 점유율 격차가 점차 줄고 있어 파이, 생감자 스낵에 이어 올해 쌀 스낵 마켓셰어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오리온은 설명했다.

더불어 안은 몽골,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도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등 중동 지역으로도 수출국을 확대하는 만큼 베트남에서도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오리온은 건강 트렌트 열풍에 발맞춰 수년 전부터 쌀 과자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뉴룽지'는 일반적인 스낵과 다르게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웠으며, 수입 쌀이 아닌 100% 국산 쌀을 사용해 안심 원료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게 오리온의 설명이다.

'안'은 부드러운 식감의 자포니카 품종을 엄선했고, 직접 화덕에 굽는 독특한 방식을 도입해 바삭한 식감과 구수한 쌀 향을 끌어올려 남녀노소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영양 간식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달콤한 맛의 오리지널을 비롯해 해산물을 선호하는 현지 입맛에 맞춘 김맛, 가쓰오부시맛 등 6종이 판매 중이다.

오리온 쌀과자 ‘뉴룽지’, 안(An)’ 제품 (사진=오리온)
오리온 쌀과자 ‘뉴룽지’, 안(An)’ 제품 (사진=오리온)

오리온 관계자는 "건강 트렌드 속에서 쌀로 만든 과자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수십 년간 축적해 온 오리온 글로벌 연구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리온은 간편식사대용식 전문 브랜드인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 바'를 비롯해 '태양의 맛 썬', '치킨팝' 등 20여 개의 제품 생산에 연간 1천톤에 달하는 국산 쌀을 사용해 '쌀 소비'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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