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에자이와 치매 예방·치료를 위한 전략적 제휴
흥국화재, 에자이와 치매 예방·치료를 위한 전략적 제휴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5.02.24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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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헬스케어 전반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업 진행키로

흥국화재가 글로벌 제약사 에자이와 '치매 예방과 치료를 위한 전략적 제휴'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공식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 양사는 치매 인식 개선과 보험상품 개발에 나선다. 나아가 보다 실질적인 헬스케어 전반의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송윤상 흥국화재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고홍병 한국에자이 대표이사가 서울시 새문안로 소재 흥국화재 본사에서 열린 '치매 예방과 치료를 위한 전략적 제휴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흥국화재)
송윤상 흥국화재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고홍병 한국에자이 대표이사가 서울시 새문안로 소재 흥국화재 본사에서 열린 '치매 예방과 치료를 위한 전략적 제휴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흥국화재)

흥국화재는 지난해부터 치매 관련 연구와 선진 시장 조사를 강화해 왔다. 특히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치매의 증상 발현부터 치료, 악화, 사망까지의 전 과정을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미국과 일본의 치매 치료제 시장을 조사하고 보험 적용 가능성도 검토했다.

한국에자이는 효과적인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흥국화재의 연구와 조사를 지원했다. 양측의 협력이 결실을 맺어 흥국화재는 지난 1월 최경증 치매 치료비를 보장하는 흥Good 가족사랑 간편치매간병보험을 출시한 바 있다.

표적치매약물허가치료비 특약은 알츠하이머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제거하는 약제의 비용을 보장한다.

보험금 지급 조건은 최경증 치매(CDR 0.5점) 또는 경증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을 받고 뇌 속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일정 수준 축적이 확인된 경우다. 해당 조건을 충족하고 치료제를 7회 이상 투여하면,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1천만원의 치료비를 지급한다. 현재 출시된 약제 외에도 추후 개발될 동일한 효과의 약제들도 보장한다.

흥국화재는 지난해 12월 표적치매약물허가치료비 특약으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는 올해 9월까지 유사 상품을 출시할 수 없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조기 진단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라며 "고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자이는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제약회사 Eisai.Co.Ltd 의 한국법인으로 1997년 국내에 지사를 설립한 이래로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들어 한국에자이는 제약회사(치매 치료제 개발), 보험사(치매 보장 상품 출시), 의료기관(진단 및 치료 제공), 복지시설(요양 및 재활), 정부(공공정책)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치매 조기 예방 및 관리를 지원하는 헬스케어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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