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데이터브릭스 손잡고 데이터·AI 혁신 가속화
BC카드, 데이터브릭스 손잡고 데이터·AI 혁신 가속화
  • 임권택 기자
  • 승인 2025.03.11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쪽부터) 협약식에 참석한 론 가브리스코(Ron Gabrisko) 데이터브릭스 CRO(최고수익책임자), 최원석 BC카드 사장 /사진=데이터브릭스

데이터브릭스(Databricks)는 BC카드가 전사적인 데이터 및 AI 혁신을 위해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데이터브릭스가 지난해 11월 금융보안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보안 및 안전성 평가를 완료한 데 이어 성사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BC카드는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활용해 데이터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확장 가능하며 미래 지향적인 데이터 및 AI 기반 서비스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기존 온프레미스 시스템에서 클라우드로 전환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AI 도입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데이터 및 AI 활용을 보편화하여 조직이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AI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레이크하우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되어 기업이 혁신을 주도하며 매출 증대, 비용 절감 및 리스크 감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BC카드는 보다 원활하고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를 활용해 새로운 혁신과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데이터브릭스와 협력하여 AI 전략을 개발하고 실행하며, AI 기반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실시간 거래 처리, 이상 거래 탐지, 개인 맞춤형 마케팅 등 핵심 영역에서 AI를 적용함으로써 수백만 BC카드 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결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데이터브릭스는 HSBC, 마스터카드(Mastercard), AXA, 팩트셋(FactSet), S&P 글로벌(S&P Global) 등 글로벌 금융기관과 협력하며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BC카드는 데이터브릭스와 글로벌 FSI(Financial Services Industry) 기업들의 모범 사례를 바탕으로, 데이터 및 AI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시장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BC카드는 최첨단 데이터 및 AI 기술을 활용하여 결제 솔루션 업계의 혁신을 주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데이터 및 AI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데이터브릭스와의 파트너십은 BC카드의 데이터 인프라를 강화하고, 고객에게 더욱 원활하고 안전하며 혁신적인 결제 경험을 제공하는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론 가브리스코(Ron Gabrisko) 데이터브릭스 최고수익책임자(CRO)는 “한국은 데이터브릭스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BC카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BC카드 뿐만 아니라 한국 금융 산업 전반의 데이터 및 AI 혁신을 주도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양사의 협력을 바탕으로 각 조직의 고유한 데이터를 반영한 AI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구현함으로써, 수백만 BC카드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 조직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