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볼가스 모터스포츠, 2025 GTWCA 시즌 첫 포디엄 등극
한국 볼가스 모터스포츠, 2025 GTWCA 시즌 첫 포디엄 등극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5.05.12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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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만달리카 서킷에서 단 애로우 – 한민관 듀오, 실버암 3위 기록
(왼쪽부터) 한민관 선수와 단 애로우 선수가 3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볼가스 모터스포츠)
(왼쪽부터) 한민관 선수와 단 애로우 선수가 3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볼가스 모터스포츠)

우리나라 레이싱팀 볼가스 모터스포츠가 2025 GTWCA (GT World Challenge Asia)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만달리카 서킷에서 열린 경기에서 시즌 첫 포디엄에 등극했다고 12일 밝혔다.

총 34대의 GT3 슈퍼카가 출전한 2025 GTWCA는 작년보다 늘어난 참가대수와 F1드라이버 출신 선수를 비롯해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최고의 프로 드라이버가 우승을 위한 역량을 겨루는 대회다.

인도네시아 만달리카 서킷은 출전하는 대부분의 팀과 드라이버가 처음 달리는 트랙으로 볼가스 모터스포츠는 2024 GTWCA 실버암(Silver- Amateurs) 종합 3위를 수상한 한민관 선수와 함께 유럽 GT 레이스와 내구레이스를 두루 섭렵한 단 애로우(Daan Arrow) 선수를 기용했다. 

단 애로우 선수는 GT 월드챌린지 내구레이스 실버 챔피언, GT OPEN PRO-AM에 출전하며 벨기에 스파, 독일 뉘르부르크링, 이탈리아 몬자, 오스트리아 레드불링 서킷 등에서 다양한 도전을 경험한 선수다. 

서킷에 대한 경험과 데이터가 전무한 상태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두 선수와 엔지니어, 미케닉 전원이 만들어낸 쾌거로 지난해보다 이르게 포디엄에 올랐다고 볼가스 모터스포츠는 강조했다.

매 경기 치열하게 레이스를 준비해온 볼가스 모터스포츠 박효섭 감독은 "단 애로우 선수는 서킷에 대한 분석은 물론 듀오로 출전하는 한민관 선수와의 레이스 교차분석을 통해 베스트랩을 갱신하는 전략을 팀과 함께 만들어 승기를 이끌었다"며 "한민관 선수가 습득력, 순간 집중력이 뛰어난 선수인데 단 애로우 선수와 레이스 전략에 대해 끊임없이 대화하는 모습이 오늘 포디엄의 결과로 나타났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볼가스 모터스포츠 김병형 대표는 "올해 GTWCA 2년차답게 실력파 선수 기용은 물론 일본인 엔지니어 히토시 이오키 (Hitoshi Iyoki)와 함께 레이스를 세밀하게 준비할 미케닉 또한 벨기에 스파 서킷 등 세계적 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크루를 영입해 국제팀으로 DNA를 만들고 있다"면서 "매 경기 한국을 대표하는 팀으로서 좋은 경기내용으로 볼가스 모터스포츠를 응원해주시는 팬들과 한국자동차경주협회, 스폰서사 익스트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볼가스 모터스포츠의 33번 경주차가 인도네시아 만달리카 서킷을 질주하는 모습 (사진=볼가스 모터스포츠)
볼가스 모터스포츠의 33번 경주차가 인도네시아 만달리카 서킷을 질주하는 모습 (사진=볼가스 모터스포츠)

한편, GT 월드챌린지 아시아는 유럽, 미국, 호주와 함께 SRO 모터그룹이 운영하는 시리즈 대회로 포르쉐, 벤츠 AMG, 람보르기니, 아우디, 쉐보레 콜벳, 니산 니스모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GT3 고성능 양산차 카메이커가 한 자리에서 격돌하는 슈퍼카 대전이다. 

레이싱에 최적화된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과 경량화 된 차체로 연간 12 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회 규정도 엄격하게 적용되는데 우승 핸디캡이 대회에 출전한 동일 카메이커 레이싱카에 부여되는 등 고도의 레이싱 운영전략을 필요로 하는 최정상급 대회다.

지난해에 이어 한국 유일의 GT3팀으로 참가하는 볼가스 모터스포츠는 포르쉐 911 GT3R 레이싱카로 출전한다. 한 경기당 60분간 2명의 드라이버가 교체 주행하는 GT3 경기로 FIA 인증의 실버 등급 드라이버 1명 또는 2명이 참가한다. 

2025년 시리즈는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만달리카, 태국 창,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 일본 오카야마 등 아시아 최고 탑티어 서킷에서 한국 유일의 GT3 팀으로 도전장을 내민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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