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규모 K-푸드 수출 길잡이" 서울푸드 2025, 킨텍스서 개막
"역대 최대규모 K-푸드 수출 길잡이" 서울푸드 2025, 킨텍스서 개막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5.06.11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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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KOTRA, 10일부터 4일간 고양 킨텍스서 '서울푸드 2025' 개최
참가기업 45개국, 1천639개사 3천33개 부스…최대규모 참여해
해외바이어 48개국 300개사 최대 규모 방한…4천500건, 2억5천만불 수출상담 기대
13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2전시장에서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25)’이 개막했다. 사진은 오뚜기 부스 모습. (사진=코트라)
13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2전시장에서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25)’이 개막했다. 사진은 오뚜기 부스 모습. (사진=코트라)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코트라)는 13일까지 나흘 간 개최되는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2전시장에서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25)'이 지난 10일 전 세계 45개국 1천639개사 3천33부스 규모로 개막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43회차를 맞이하는 '서울푸드 2025'는 국내 최대 및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중 하나로, K푸드의 혁신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의 식품 관련 기업과 기관들이 한 자리에 모이며,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식품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대표 식품 전시로 꼽힌다. 

특히 이번 서울푸드는 국내외 판로 확대를 목표로 하는 참가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 교류 증진 및 네트워크 확대 차원에서 국내외 바이어 수출 상담을 비롯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먼저 행사 첫날인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되는 '서울푸드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은 48개국 300개사 바이어를 초청해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국내 식품기업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이번 서울프두 2025에서 4천500건의 바이어 수출 상담과 2억5천만달러의 상담액이 기대된다"라며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는 대형마트, 백화점, 홈쇼핑 등 국내 대표 유통 채널과의 상담을 통해 국내 참가기업의 내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라고 전했다.

해외 참가기업이 국내 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국내 바이어와 1:1 상담을 지원하는 '비즈 매칭(Biz-Matching)'과 더불어, 식품관 참가업체와 식품 기기관 참가업체가 서로의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고 협력 파트너쉽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터셀러 비즈니스 상담회'도 운영한다.

참가기업들의 비즈니스 활성화와 현장 판매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K-푸드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해 시상하는 '서울푸드 어워즈 2025'와 쿠팡 크리에이터 1위 정윤희, 160만 구독자 유튜버 상해기를 초청해 현장에서 라이브 판매를 진행하는 '서울푸드 라이브 커머스 판매대전' 등 우수 제품을 생산한 참가기업을 독려하고, 쇼핑 라이브 채널 송출을 통해 판매와 글로벌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서울푸드 2025는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러브 푸드(LOVE FOOD)' 기부 캠페인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서울푸드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와 사회적 연대의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서울푸드 2025에서 진행된 라이브커머스 모습. (사진=코트라)
서울푸드 2025에서 진행된 라이브커머스 모습. (사진=코트라)

이와 함께 전 세계 푸드테크 관련 전문가들을 초빙한 '제9회 글로벌 푸드 트렌드&테크 컨퍼런스'는 'NEXT Paradigm: Food Tech, 새로운 문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다. 12일까지 사흘간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지구의 식량 문제를 해결할 푸드테크의 혁신이 제시하는 새로운 식품 패러다임의 전환을 세계 각국의 식품업계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조명한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서울푸드는 K-푸드의 수출 길잡이로서 K-푸드 수출 200억불 달성을 위한 마케팅의 장"이라며 "서울푸드가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를 넘어 글로벌 최고의 식품 전시회이자 K푸드 최고의 수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푸드 2025는 이날 서울푸드 어워즈 10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 K푸드의 원동력이 될 서울푸드 어워즈 2025(SEOUL FOOD AWARDS 2025, 이하 서울푸드 어워즈)'를 수상한 기업의 제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서울푸드 어워즈'는 서울푸드에 참가한 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식품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는 제품을 힐링, 이노베이션, 푸드테크, 기호식품 총 4개 부문을 전문 자문단의 4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서울푸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총 20개 업체가 선정됐다.

먼저 저속노화, 저당 다이어트 등 식단을 통한 건강관리 열풍이 불면서 가장 많은 소비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힐링 부문에서는 고기어트의 '실온보관 돼지고기 간편식', 초산정의 사과와 감귤, 청포도 맛으로 즐기는 '감향초 3종', 농업회사법인 엔엘글로벌의 '위드잇 채소육수', 농업회사법인 온샘의 간편하게 즐기는 건강한 '바밤포켓밀 3종', 한마당의 '오동리 콩국물&콩죽' 등 맛있게 식단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들이 선정됐다.

이어 독자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통해 식품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이노베이션 부문에서는 엄지식품의 '한끼즉석국밥 4종'과 칠갑농산의 '칠갑산 냉천골 메밀 냉면 시리즈', 콩 비린내 없이 불향을 담아낸 이노하스의 '식물성 숯불직화 갈비살&제육', 칼로리는 낮고 단백질 함량은 높인 화심영농조합법인의 '단백질현미곤약밥 2종', 알티스트의 '바리스타퀸 알루로스 제로 요거트' 등 맛과 건강, 편리함은 물론 식품업계가 주목할 트렌드를 미리 제안하는 혁신적인 제품들이 이름을 올렸다.

제품 생산과 보관, 운송 등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 로봇, 특수 소재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비약적인 성능 향상을 이끌어낸 우수 제품을 발굴하는 푸드테크 분야에서는 뛰어난 기술력으로 푸드테크의 발전상을 보여준 제품들이 수상했다. 

서울푸드 어워즈 2025 수상기업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코트라)
서울푸드 어워즈 2025 수상기업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코트라)

간단한 조작으로 어디서든 편리한 랩핑이 가능한 이타코리아의 '이동식 로봇랩핑기', 엘로이랩의 액상 소스 및 음료 품질 모니터링 시스템인 'SAI-LIQUID', 케미코첨단소재의 '친환경 고배율 발포PP 식품용기', 프레시스의 '싱클레어 자동화 과일 라벨솔루션'과 디엔디전자의 '살균수 제조장치'가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우수한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선사한 제품들을 선정하는 '기호식품' 분야에서는 남다른 아이디어로 식재료가 가진 풍미와 심미적인  감각이 뛰어난 제품들이 선정됐다.  

미지푸드의 '튀김용 꽈배기 떡볶이', 다양한 맛과 향으로 전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광천김의 '뵈르김&김부각', 국내산 감태와 조청으로 만든 무설탕 캬라멜인 기린컴퍼니의 '서산감태캬라멜', 시암 딜라이트 그룹 유한회사의 '그린빌 크리스피 코코넛 롤즈&칩스', 투데이의 '스쿼시스 드럼스틱 오리지널'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올해 서울푸드 어워즈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전시장 내 마련된 서울푸드 어워즈 구역에 우수 제품을 전시하고 인증서와 인증 로고를 제공받아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와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국내 주요 유통 채널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한 유통망 확대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푸드 어워즈 관계자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서울푸드 어워즈가 10년간 우수한 기업들의 제품을 발굴하고 알리며 참가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해 온 뜻깊은 프로그램이다"라며 "앞으로도 서울푸드 어워즈를 통해 뛰어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발굴해 국내 시장확장은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K푸드의 우수한 면모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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