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에 모험자본 공급
기업은행,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에 모험자본 공급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5.07.14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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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생태계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 수행

IBK기업은행이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기업인 퓨리오사AI에 100억원을 투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정부의 초격차 국가전략기술 육성 정책에 발맞춰 첨단 기술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일환이다.

(사진=IBK기업은행)
(사진=IBK기업은행)

AI·반도체는 생성형 AI의 급속한 확산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퓨리오사AI는 미국 빅테크 기업으로부터의 인수 제안을 거절하고 독자적인 AI 칩 개발 및 양산을 추진하며 국내 기술 자립의 상징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업은행은 퓨리오사AI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창업 초기에 인식하고 창업대출, 모험자본 투자, 기술금융에 이르는 단계별 맞춤형 금융 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투·융자 복합상품인 IBK벤처대출을 통해 제품 양산계약 이전 단계에서의 유동성 공백을 해소하며 성장 발판을 마련해줬다.

이번 퓨리오사AI 투자 유치에는 1천500억원 이상의 자금이 모집됐으며, 기업은행의 전략적 투자는 K-반도체 경쟁력 확보와 국내 AI·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도약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태 혁신금융그룹 부행장은 "제2, 제3의 퓨리오사AI와 같은 우수한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벤처스타트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망 벤처 스타트업의 성장 동반자로서 기술 혁신과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벤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부터 3개년간 총 2조5천억원 규모의 모험자본을 공급하며 국내 벤처투자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공모출자 사업을 도입해 AI 등 정부 전략산업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 중이다.

또, 기업은행은 벤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IBK창공을 통해 현재까지 1천개 이상의 혁신 창업기업을 발굴, 육성해왔으며 이 중 약 15%는 AI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이다. 기업은행은 LLM 기반 생성형 AI 플랫폼 기업인 뤼튼테크놀로지스, AI 기반 수요예측 기술을 보유한 임팩티브AI 등 AI 기업에 대한 투자와 육성을 지속 지원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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