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청년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포용금융 강화"
하나은행, 청년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포용금융 강화"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5.07.16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장학재단과 기부금 활용한 '푸른등대 신용회복지원사업' 통해 특별 채무조정체결 지원

하나은행이 포용금융 강화의 일환으로 신용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기부금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기부금을 활용한 '푸른등대 신용회복지원사업'을 향후 2개월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 제공)

지원 대상자는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로 일생상활의 불편을 겪고 있는 청년이다. 이번 사업은 하나은행의 기부금으로 특별 채무조정 약정 체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나은행과 한국장학재단은 신청자의 채무상환능력, 회생 가능성 및 자기부담금 납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대 40만원의 기부 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더불어 최장 20년간 장기분할상환, 신용유의정보 해제 및 지연배상금 감면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푸른등대 신용회복지원사업 기부 지원금을 통해 하루 빨리 학자금대출 장기연체 중인 청년들의 정상적인 경제활동 복귀를 기대한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청년뿐만 아니라,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신속하고 내실 있는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등대 신용회복지원사업의 신청 및 대상자 등 관련 문의는 대출상환상담센터와 누리집 등을 통해 가능하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