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소비자심리지수(CCSI), 110.8로 전월 대비 2.1p 상승
6·27 부동산 대출 규제 이후 주택가격 상승 기대가 전보다 크게 약해진 반면 미 관세정책 영향에 금리 상승 기대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은 23일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서 주택가격전망CSI(109)는 전월 대비 11p 하락했고, 금리수준전망CSI(95)는 8p 상승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7월 중 소비자심리지수는 110.8로 전월 대비 2.1p 상승했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하여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4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 재정상황을 알 수 있는 현재생활형편CSI(94)는 전월 대비 2p 상승하고 생활형편전망CSI(101)는 전월과 동일하다게 나왔다. 가계수입전망CSI(102)는 전월과 동일하고 소비지출전망CSI(111)는 1p 상승했다.
경제상황을 알 수 있는 현재경기판단CSI(86)는 12p 상승했으나, 향후경기전망CSI(106)는 1p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98)는 2p 하락했다.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을 알 수 있는 현재가계저축CSI(97) 및 가계저축전망CSI(101)는 모두 1p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CSI(99)는 전월과 동일하고 가계부채전망CSI(96)는 1p 하락했다.
물가상황을 알 수 있는 물가수준전망CSI(143)는 3p 상승했고, 임금수준전망CSI(124)는 전월과 동일하다.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3.1%로 0.1%p 하락했다.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5%로 0.1%p 상승했으며, 3년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4%로 전월과 동일했고, 5년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5%로 0.1%p 상승했다.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에 대해 2~3%대의 응답비중이 가장 많았으며 비중은 1.1%p 증가했고, 3년후 및 5년후 기대인플레이션도 2~3%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 비중은 농축수산물(48.0%), 공공요금(42.2%), 석유류제품(32.7%) 및 공업제품(32.7%) 순이었으며, 전월에 비해서는 석유류제품(+12.0%p)의 응답 비중이 증가한 반면, 농축수산물(△3.5%p), 공업제품(△2.8%p) 비중은 감소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