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수출액... 대기업(0.5%), 중견기업(3.7%), 중소기업(6.3%) 모두 증가
올해 2분기 수출액은 1천752억 달러로 전년동분기대비 2.1% 증가했고, 수입액은 1천543억 달러로 1.7% 감소했다. 수출기업 수는 6만8천582개로 2.5% 증가했고, 수입기업 수는 15만5천779개로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14일 '2분기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업규모별 수출액은 전년동분기대비(이하 같음) 대기업(0.5%), 중견기업(3.7%), 중소기업(6.3%)에서 모두 증가했다. 대기업은 원자재, 소비재에서 줄었으나, 자본재에서 늘어 0.5% 증가했다.
중견기업은 원자재에서 줄었으나, 자본재, 소비재에서 늘어 3.7% 증가했다. 화학공업제품 등에서 줄었으나, IT부품, 기계류, 직접소비재 등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은 소비재, 원자재, 자본재에서 모두 늘어 6.3% 증가했다.
수입액은 중견기업(4.3%), 중소기업(3.6%)에서 늘었으나, 대기업(-5.4%)에서 감소했다.
산업별 수출액은 도소매업(-9.3%)에서 줄었으나, 광제조업(3.4%), 기타 산업(7.3%)에서 증가했다. 광제조업은 석유화학 등에서 줄었으나, 전기전자, 운송장비 등에서 늘었다. 수입액은 도소매업(1.7%), 기타 산업(2.6%)에서 늘었으나, 광제조업(-3.8%)에서 감소했다.
종사자별 규모로 보면 수출액은 10∼249인(-9.8%)에서 줄었으나, 1∼9인(13.4%), 250인 이상(3.7%)에서 증가했다. 수입액은 종사자 1∼9인(5.9%), 10∼249인(5.0%)에서 늘었으나, 250인 이상(-4.9%)에서 감소했다.
재화성질별로 보면 수출액은 원자재(-6.0%), 소비재(-3.8%)에서 줄었으나, 자본재(8.3%)에서 증가했다. 수입액은 자본재(9.0%), 소비재(1.1%)에서 늘었으나, 원자재(-10.3%)에서 감소했다.
주요 국가별로 보면, 수출액은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줄었으나 동남아, EU, CIS 등에서 늘어 2.1% 증가했고, 수입액은 동남아, 미국, 일본 등에서 늘었으나 중동, 중국, EU 등에서 줄어 1.7% 감소했다.
교역유형별로 보면 수출액은 단방향 교역유형에서 감소했으나, 양방향에서 증가, 교역국가 수별로는, 10~19국에서 감소했으나, 1~9국, 20국 이상에서 증가했다. 단방향은 수출 또는 수입만 하는 기업을 말하며, 양방향은 수출과 수입을 모두 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수입액은 단방향, 양방향 교역유형 모두 감소했고, 교역국가 수별로는 1~9국, 20국 이상에서 늘었으나, 10∼19국에서 감소했다.
2분기 수출액 상위 1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37.8%)는 0.4%p 상승했고, 상위 10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65.9%)는 0.3%p 하락했다. 수입액 상위 1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29.0%)는 1.3%p 하락했고, 상위 10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54.5%)는 1.4%p 하락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