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서울시 기술교육원·중구청과 '노후점포 개선' MOU
한화 건설부문, 서울시 기술교육원·중구청과 '노후점포 개선' MOU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5.08.22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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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분야 교육을 희망하는 서울시민 50여 명 대상 건설기술 교육 진행
교육생들, 습득한 기술로 서울시 중구 노후점포 환경개선 참여…지역 상생 실천
"각 기관의 역량 모아 상생협력 우수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것"
한화 건설부문 전창수 인사지원실장(가운데)과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김강열 원장 (좌측), 서울시 중구청 송인상 경제문화국장(우측)이 ‘건설기술 교육 및 노후점포 환경개선’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 전창수 인사지원실장(가운데)과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김강열 원장 (좌측), 서울시 중구청 송인상 경제문화국장(우측)이 ‘건설기술 교육 및 노후점포 환경개선’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0일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서울시 중구청과 '건설기술 교육 및 노후점포 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17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 건설부문 전창수 인사지원실장∙장혁 홍보팀장,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김강열 원장∙장애리 통합본부장, 서울시 중구청 송인상 경제문화국장∙김현경 소상공인지원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건설 분야 교육생들의 현장 경험 확대와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50여 명의 교육생들은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동부캠퍼스에서 정규과정을 수강하고,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화 건설부문과 함께 서울시 중구 노후점포 환경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동부캠퍼스의 '건물보수'와 '디지털콘텐츠디자인' 교육(주간)은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5개월간, 각 62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건물보수' 과정은 타일, 조적, 미장, 도장, 가구·목재시공 등 건축 분야 전반을 다루며, '디지털콘텐츠디자인' 과정은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광고, 패키지, 사인, 3D 콘텐츠 제작을 교육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교육생들과 함께 점포 맞춤 디자인 컨설팅, 고객 동선 및 공간 활용 최적화, 실내 인테리어 공사, 간판·배너·메뉴판 교체 등 노후점포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 중구청은 모집 공고를 통해 대상 점포를 선정하고, 점포 개선에 필요한 자재는 한화 건설부문이 지원한다.

한화 건설부문 전창수 인사지원실장은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기업과 지자체가 협력해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각 기관의 역량을 모아 상생협력의 우수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김강열 원장은 "교육생들에게 현장 대응 능력과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동시에 쌓을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양질의 건설 인력 양성은 물론, 국내 건설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관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협력하며 좋은 사례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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