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탄소중립 에너지 기술 청사진 제시
HD현대,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탄소중립 에너지 기술 청사진 제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5.08.25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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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에너지부문 3社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박람회서 공동부스 마련
전력 생산부터 소비까지 아우르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 선봬…계열사 시너지 총집결
"정부 에너지고속도로 개발 추진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전력 인프라 구축에 앞장설 것"
HD현대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부스 조감도 (사진=HD현대)
HD현대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부스 조감도 (사진=HD현대)

HD현대가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에너지 국제박람회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신 에너지 기술과 친환경 솔루션을 공개한다. HD현대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슈퍼위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15차 APEC 에너지장관회의, 제16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 제10차 미션 이노베이션 장관회의 등 세 개의 국제 장관급 회의와 연계해 열린다. 

HD현대는 '탄소중립 시대를 향한 에너지 전환의 여정(Net Zero Energy Journey with HD HYUNDAI)'을 주제로,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전력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에너지고속도로' 전시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현대 에너지부문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에너지솔루션, HD하이드로젠이 공동으로 참여해 재생에너지 생산, 청정에너지 저장, 청정에너지 송·변전, 청정에너지 분전․활용 등 각 단계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절연유를 사용한 전력변압기, 온실가스 배출을 99%까지 저감할 수 있는 SF₆-Free 가스절연개폐장치(GIS) 등 차세대 친환경 전력기기를 소개한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고효율 태양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한 태양광 모듈과 탠덤 셀, HJT(이종접합) 셀 등을 실물 전시한다. HD하이드로젠은 청정수소 생산설비인 SOEC(고체산화물 수전해전지)와 친환경 발전설비인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를 공개한다.

HD현대는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고속도로 개발사업의 핵심은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생산과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력망 구축에 있다"며 "HD현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 에너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탈탄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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