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트럼프 대통령, 연준 쿡 이사 해임 통보
미 트럼프 대통령, 연준 쿡 이사 해임 통보
  • 임권택 기자
  • 승인 2025.08.27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장은 "연준 독립성 훼손 우려... 조기 금리인하 예상"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리사 쿡 연준 이사 /사진=AFP 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리사 쿡 연준 이사 /사진=AFP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연준 쿡 이사에게 해임을 통보하는 내용의 서한을 공개했다

27일 국제금융센터 국제금융속보에 따르면, 이에 대해 쿡 이사는 법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자신을 해임할 권한은 없으며, 이와 관련된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 시사했다. 쿡 이사의 임기는 2038년까지이며, 그 동안 금리동결을 주장했다.

일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의 금리인하 유도를 위해 쿡 이사의 해임을 통보했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연준의 독립성이 훼손 우려와 함께, 연준의 금리인하가 앞당겨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연준에서 비둘기파적 인사 비중이 높아지면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를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날자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쿡 이사의 변호사인 데이비드 로웰 아베는 "우리는 그(트럼프)가 시도한 불법적 행위를 막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빌 풀테 연방주택금융청(FHFA) 청장은 팸 본디 법무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쿡 이사의 주택담보대출 사기 의혹을 제기했으며 법무부는 쿡 이사를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풀테 청장이 제기한 혐의는 쿡 이사가 2021년 미시간주의 부동산에 대해 20만3천달러(약 2억8천만원), 조지아주의 부동산에 대해 54만달러(약 7억5천만원) 대출을 각각 받으면서 이들 부동산이 주거용이라고 밝혔지만, 조지아의 부동산을 2022년 임대로 내놨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주거용 주택담보대출은 투자·임대용보다 금리가 낫고 담보인정비율(LTV)이 높게 책정되는 등 조건이 좋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6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엔디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