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물가 상황 점검회의' 개최..."9월 다시 2% 수준으로"
한국은행 김웅 부총재보는 2일 "9월 물가상승률은 일시적 하락요인이 사라지면서 2%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앞으로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가격 상승에도 낮은 수요압력, 국제유가 안정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2% 내외의 오름세를 지속할 것"이라 전망햇다.
한국은행 김웅부총재보는 이날(화) 오전 8시 30분 본관 16층 회의실에서 열린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의 물가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조사국장, 경제통계1국장, 공보관, 거시전망부장, 물가고용부장, 물가동향팀장 등이 참석했다.
김웅 부총재보는 8월 물가상승률에 대해 소비자물가 및 근원물가 상승률 모두 일시적 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아 각각 1.7%(7월 2.1%), 1.3%(7월 2.0%)로 큰 폭 하락했다고 언급했다.
또 농축수산물(전년동월비, 7월 2.1% → 8월 4.8%)은 집중호우와 폭염의 여파로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일부 이동통신사의 통신요금 일시 할인으로 휴대전화료(0.0% → -21.0%, 기여도 -0.6%p)가 크게 하락했다고 밝혔다.
생활물가 상승률도 전월 대비 큰 폭 하락(2.5% → 1.5%)했다.
김 부총재보는 "8월중 소비자물가는 집중호우와 폭염 등에 따른 농축수산물가격큰 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상대로 통신요금 일시 할인으로 오름폭이 7월 2.1% 대비 0.4%p 축소됐다"고 밝혔다.[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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