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수출 보다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줄면서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3년 5월부터 28개월째 연속 흑자 기록이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8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91억5천만달러 흑자를 기록 했다.
상품수지는 수출이 564억4천만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8% 감소했고, 수입은 470억4천만달러로 7.3% 감소하며 94억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통관기준 8월 수출은 583억6천만달러로 1.2% 증가했다. 선박 제외 시는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26.9%↑), 선박(9.6%↑) 등의 수출 증가세를 지속했다.
지역별로 보면, 동남아(13.5%↑) 지역으로의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12.0%↓), EU(9.2%↓) 등으로의 수출이 감소로 전환했다.
수입은 518억5천만달러로 4.1% 감소했다. 에너지류 제외 시는 0.5%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자본재(3.1%↑)와 소비재(1.3%↑) 수입은 증가세를, 원자재(10.6%↓)는 감소세를 지속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 기타사업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21억2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20억7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이전소득수지는 1억9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금융계정은 78억8천만달러 순자산이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14억4천만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21억5천만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84억1천만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2억9천만달러 증가했다.
파생금융상품은 5억달러 감소했다. 기타투자는 자산이 현금 및 예금을 중심으로 59억8천만달러 감소하고 부채는 차입을 중심으로 44억4천만달러 감소했다. 준비자산은 25억2천만달러 증가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