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3분기 호실적 낭보에 코스피 4천선 회복
엔비디아 3분기 호실적 낭보에 코스피 4천선 회복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5.11.20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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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3분기 매출 570억1천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 상회
외국인·기관 동반매수로 지수 상승 견인…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나란히 4%대 상승

지난 이틀 동안 좀처럼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코스피가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단숨에 4천선을 회복했다.

20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2.58%(101.46p) 오른 4030.97로 장을 시작해 오전 10시 55분 기준 4032.46을 기록 중이다.

2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1.46포인트(2.58%) 오른 4,030.97로 개장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1.46포인트(2.58%) 오른 4,030.97로 개장했다. (사진=연합뉴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948억원, 4천52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투자자는 8천47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타금융이 +5.98%로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 중이고, 다음으로는 호텔,레스토랑,레터(+5.35%), 화장품(+5.27%), 복합기업(+4.86%), 건광관리업체및서비스(+4.39%),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4.30%), 반도체와반도체장비(+4.21%) 등 순이다.

코스피 시총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4.46%, 4.27% 오른 10만800원, 58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 LG에너지솔루션(+1.37%), HD현대중공업(+2.26%), 두산에너빌리티(+4.97%),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1%), KB금융(+0.25%)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주 거품 논란이 지속되면서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며 오전 장중 한때 3854.95까지 하락했었다. 이후 상승 전환하며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마감했다.

하지만 전날 미국 증시에서 다우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모두 상승하며 뉴욕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하고 장 마감 후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 발표 후 코스피 또한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올 3분기 매출이 570억1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고, 주당 순이익이 1.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전망한 550억달러를 웃돌았고 주당 순이익도 전망치 1.25달러를 상회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51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이 또한 시장 예상치였던 493억1천만달러를 웃돈 실적이었다. 게이밍 부문 매출은 4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엔비디아는 이같은 성장세가 지속돼 오는 4분기 매출액이 650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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