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활성화 및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총력, 청년 맞춤형 지원 노력 강화
11월 취업자수는 내수 개선에 따른 서비스업 중심 증가세로 2개월 만에 20만명을 상회했으며, 1~11월 기준으로도 19만6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설업, 제조업 감소세 및 청년 쉬었음 증가 등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10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수는 전년대비 22만5천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감(전년비)을 보면, 2024년 11월 12만3천명, 올 5월 24만5천명, 6월 18만3천명, 7월 17만1천명, 8월 16만6천명, 9월 31만2천명, 10월 19만3천명이다.
업종별로는 소비심리 회복 및 내수 개선세 영향으로 예술·스포츠·여가업(7만명→6만1천명), 사업시설(1만4천명, 6만3천명), 운수창고(1만4천명→4만1천명)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업 증가세가 확대(48만1천명→51만6천명)됐다.
다만, 숙박음식업(2만2천명→△2만2천명), 도소매업(4만6천명→1만1천명) 등 최근 개선세를 보였던 일부 내수 연관 서비스업은 기저효과 등에 따라 취업자수가 조정되는 모습이다.
제조업(△5만1천명→△4만1천명)은 내수·수출 개선 등으로 7월 이후 감소폭이 지속 축소되는 모습이다. 건설업(△12만3천명→△13만1천명)은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위별로는 상용직(28만6천명→25만8천명)·임시직(7만9천명→6만5천명)에서 증가했고, 일용직(△5만5천명→△2만9천명)은 감소폭이 축소됐다.
11월 15세 이상 고용률은 63.4%로 전년대비 0.2%p 상승했고, 15~64세 고용률은 70.2%로 0.3%p 상승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4.8%로 0.2%p 상승했으며, 실업률은 2.2%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11월 고용지표(2024→2025년)를 보면, 고용률은 63.2%에서 63.4%로, 경활률은 64.6%에서 64.8%로, 실업률은 2.2%에서 2.2%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80.9%, +0.2%p)·40대(80.7%, +1.2%p)·50대(78.0%, +0.5%p)·60세 이상(47.9%, +0.6%p)에서 고용률이 상승했고, 청년층(44.3%, △1.2%p)은 하락했다.
15세 이상 경활률·고용률 및 15~64세 고용률은 11월 기준 역대 1위를 기록했으며, 1~11월 경활률(64.7%)·고용률(63.0%)·15~64세 고용률(69.9%)도 동기간 기준 역대 1위이다.
청년은 고용률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쉬었음 인구는 7개월 만에 전년비 증가했다. 청년 쉬었음 추이를 보면 지난해 11월 40만8천명, 올 6월 40만8천명, 7월 43만6천명, 8월 44만6천명, 9월 40만9천명, 10월 40만9천명, 11월 41만6천명이다.
이에 정부는 내수활성화와 함께 AI 대전환․초혁신경제 등을 통해 성장과 고용의 선순환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구직․쉬었음 청년 등 취약부문 보완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이날 기재부는 밝혔다.
아울러 내년 경제성장전략을 관계부처 협업 하에 차질없이 마련하여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통해 근본적 일자리 창출 여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내년도 예산 중 AI 중심 직업훈련 개편, 지역고용 활성화 및 청년 일경험 등 맞춤형 고용서비스 관련 예산이 차질없이 집행되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청년 쉬었음 동향 및 원인을 유형별로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취업역량 강화․노동시장 진입 촉진 등 맞춤형 지원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관련하여, 학사·고용보험 DB 연계를 확대하여 취업지원 서비스가 필요한 미취업 청년을 선제 발굴하고, '일자리 첫걸음 대학일자리 플러스센터'(10개소 신설)를 거점으로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