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장, 현장에서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 청취
올해 청년미래적금 및 금리 4.5% 미소금융 청년 대출상품 출시, 청년 대상 재무상담 등 지원
22일부터 청년 대상 온라인 기초 재무진단 서비스 제공(서민금융진흥원)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2일 "금융위도 올해를 청년 금융지원을 대전환하는 원년으로 삼고, 목돈 마련, 사회 진출 등 청년이 누려야 할 기회를 꼭 잡을 수 있도록 자산형성, 사회진출 자금공급, 금융역량 제고의 3가지 큰 틀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청년 소통 간담회 '청년, 금융의 내일을 말하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다양한 금융상황에 처해있는 일반청년들과 만나 그들의 생각과 고민, 경험과 요청사항을 듣고, 청년 금융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세대 간 자산격차가 커지고 있으며, 청년들의 일자리 사정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아울러 주거, 자산형성, 사회진입 과정 등 각 단계마다 어려움이 지속되어 청년 여러분의 상실감이 커지는 현실에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정책을 책임지는 당국자로서 청년 여러분의 고민과 부담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금융이 청년들의 일상과 미래에 실제로 도움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계속해서 살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대통령께서도 강조하셨듯이 정부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하면서 3가지 지원 정책을 제시했다.
먼저, "올해 6월에 청년미래적금을 출시하겠다"고 했다. 기존 청년도약계좌에 비해 만기를 단축(5 → 3년)하고, 정부기여금을 대폭 확대하여 청년들이 2천만원 이상의 목돈을 효과적으로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음으로, "금리 4.5% 수준의 미소금융 청년 대출상품을 도입하여 청년들의 사회진입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저소득 청년대상 대출상품인 햇살론 유스를 올해에도 차질없이 공급하는 한편 대학 미진학(고졸 등) 취업준비 청년에 대한 햇살론 유스 금리 인하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청년들이 자신의 재무상황을 파악하여 건전한 금융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오늘부터(22일)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온라인으로 기초적인 재무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들이 소득, 지출, 채무, 재산 상황을 손쉽게 진단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위원장은 향후에도 "금융권과 협조하여 재무진단을 받은 청년들이 전문 컨설턴트의 재무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청년들이 금융 관련하여 지식과 정보를 얻고 소통하는 온라인 플랫폼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금융권 공동 채용 박람회'를 차질없이 준비하여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