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자동차 산업은 수출량(23.4%↑)·내수판매량(14%↑)·생산량(24.1%↑)이 모두 전년동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설 연휴가 1월(1월25~30일)에 있었기 때문에 올해보다 조업일수가 3일 적었던 기저효과 등과 친환경차 수출 호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부는 19일 올해 1월 자동차 수출액은 60억7천만달러(전년동월비 21.7%↑)로 역대 1월 수출액 중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하이브리드차(17억1천만달러, 전년동월비 85.5%↑)·전기차(7억8천만달러, 전년동월비 21.2%↑) 등 친환경차가 호실적을 이끌며 전체 자동차 수출액의 42%를 차지했다.
1월 수출량은 24만7천대(전년동월비 23.4%↑)로 이 중 친환경차 수출량은 9만2천대(전년동월비 51.5%↑)를 기록하며, 총 수출량 중 37.4%를 차지했다. 1월 내수 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14% 증가한 12만1천대를 기록했다.
이 중 국산차는 9만8천대(전년동월비 9.6%↑), 수입차는 2만3천대(전년동월비 37.9%↑)로 쏘렌토, 스포티지, 카니발 순으로 높은 내수판매량을 시현했다. 1월 승용차 판매량을 보면 1위 쏘렌토(8만4천대), 2위 스포티지(6만대), 3위 카니발(5만3천대), 4위 아반떼(5만2천대), 5위 소나타(5만1천대) 순이다.
특히, 친환경차는 전년동월 대비 48.3%가 증가한 5만8천대가 판매되며 1월 내수판매량 중 점유율 47.7%를 차지하였고, 그 중 전기차는 전년동월 대비 507.2%가 대폭 증가하며 1만대가 판매됐다.
1월 생산량은 수출·내수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 24.1% 증가한 36만1천대를 기록하며 트랙스, 아반떼, 코나 순으로 높은 생산량을 시현했다. 완성차 5사 모두 전년동월 대비 생산량이 증가했고, 특히, 지난해 1월 공장가동을 일시중단했던 일부 업체(2025년 1月 3천대 → 2026년 1月5만6천대 2천15%↑)의 경우 2000%를 초과하는 높은 생산 증가율을 보였다.
1월 승용차 생산량을 보면, 1위 트랙스(3만대), 2위 아반떼(2만4천대), 3위 코나(2만3천대), 4위 스포티지(2만2천대), 5위 펠리세이드(1만9천대) 순이다.[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