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압류재산 1천56건 공매 … 2천965억원 규모
캠코, 압류재산 1천56건 공매 … 2천965억원 규모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6.02.20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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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입찰…26일에 개찰 결과 발표 예정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2천965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1천56건을 공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988건, 동산 68건이 매각되며,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535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또,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55건을 포함해 총 128건이 공매되고, 비상장주식, 주류 등 동산도 매각된다. 특히,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505건이나 포함됐다.

공매 입찰 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울러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입찰 전 공부 열람,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입찰을 희망하는 물건에 대해 상세히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 가능하며 공매 진행 현황, 입찰 결과 등 전(全)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또, 각 차수별 1주 간격으로 입찰이 진행되고, 유찰될 경우 공매예정가격이 10% 차감된다.

한편, 캠코는 1984년부터 40여 년 간 체납 압류재산 처분을 통해 효율적인 징세 행정을 지원하고 있고, 압류재산 공매를 통해 최근 5년간 1조6천369억 원의 체납세액을 징수하는 등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재정수입에 기여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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