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지난 2월 28일 경기도 남양주시 심석고등학교에서 남양주시지부와 함께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최상복 화도농협 조합장, 박종탁 농협생명 부사장, 임성우 남양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농촌의료지원사업은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함께했다. 의료봉사단은 약 300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과목의 진료와 처방을 진행했다.
의료진은 교수급 전문의 5명, 약사·간호사 등 의료지원인력을 포함하여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심전도·초음파·치과진료·혈압측정 등 각종 검사장비와 약 조제 장비가 동원됐으며, 진료 시 중대질병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추후 세브란스 본원과 연계해 수술 등 후속조치도 진행 할 수 있다.
농협생명은 2022년 농촌지역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와 검진 활동을 펼치고자 연세의료원과 의료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연간 8회 걸쳐 약 2천명의 농촌지역 주민과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촌의료지원사업은 농업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농협중앙회 공제 시절부터 꾸준하게 진행되어 온 농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1966년 농협공제 전국 순회 진료를 최초 시작한 이래 2019년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2006년부터 2019년까지 총 144회 실시하여 약 6만 3천여 명이 진료혜택을 받았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잠시 중단되었던 순회 진료활동은 2022년 연세의료원과의 협약을 통해 재개됐다.
박종탁 농협생명 부사장은 "농촌지역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아 정기적인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질적인 의료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