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지방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2조원 규모 금융지원
기업은행, 지방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2조원 규모 금융지원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6.03.24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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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균형성장 위해 유동성 공급, 비용경감, 사업재편 지원 등 패키지 3종 순차 실시

IBK기업은행이 정부의 지방 주도 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지방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2조원 규모의 '지역 균형성장 중기금융 종합 패키지'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지방 중소기업 상황에 맞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유동성 공급(1조원), 금융비용 경감(1조원), 사업재편 지원 등 총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사진=IBK기업은행)
(사진=IBK기업은행)

가장 먼저 금일부터 시행되는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은 지역 전략산업 영위 기업·지방 이전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은행은 3년간 0.6%p의 보증료와 최대 1.3%p의 대출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에 420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신보와 기보는 기업은행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지역 중소기업에 우대보증서를 발급하고, 최초 3년간 보증비율(100%) 및 보증료를 우대한다.

오는 4월부터 시행 예정인 금융비용 경감 프로그램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예산으로 이차보전을 지원하는 협약대출 취급 시 기업은행 재원으로 금리를 추가 감면해주는 것이 골자다.

지원대상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자금 추천을 받은 기업이고, 자금용도는 운전 및 시설자금이다. 기업은행은 지자체 혜택에 최대 1.0%p의 금리 감면을 추가해 지방 기업의 이자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올 상반기 내 시행 예정인 사업재편 지원 프로그램은 첨단 전략산업으로 사업 재편을 위해 대규모 설비 도입 및 회사 인수 등을 추진하는 지역 중소기업에 투·융자 복합 지원, 경영·세무·인수합병(M&A) 분야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이 연계 제공되는 것이 주(主)된 특징이다.

지원대상은 사업재편 희망 기업인데 그중에서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기업에 우선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기업은행은 이를 통해 지방 중소기업의 체질 개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장민영 기업은행장은 "지방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리 혜택과 지역 산업 생태계 지원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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