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첫 금융문턱 낮아진다" 금융위, 미소금융 3종 대출상품 31일 출시
"청년의 첫 금융문턱 낮아진다" 금융위, 미소금융 3종 대출상품 31일 출시
  • 임권택 기자
  • 승인 2026.03.30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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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미래이음 대출 신설, 청년 미소금융 운영자금 대출 확대, 금융취약계층 생계자금 대출 신설
향후 3년 내 미소금융 공급규모를 3천억원에서 6천억원으로 확대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3일 서울 노원구 노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금융위

"청년의 첫 금융문턱은 낮아지고, 내일을 향한 금융은 이어진다"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은 청년 미래이음 대출, 청년 미소금융 운영자금 대출 확대, 금융취약계층 생계자금 대출 등 3개의 미소금융 대출상품이 31일(화)에 전국 163개 미소금융 지점(기업·은행재단, 지역법인)을 통해 출시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출시는 23일(월) 제3차 포용적 금융 대전환 회의에서 발표한 '청년·취약계층·지방의 자립과 상생을 위한 현장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의 후속조치로, 금융이력 부족으로 제도권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여전히 금융 문턱을 넘기 어려운 금융취약계층 등에 대해 저금리 자금을 보다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지난 제3차 포용적 금융 대전환 회의에서 "금융은 경제의 혈맥이며, 혈맥은 가장 약한 곳까지 막힘없이 흘러야 한다"고 강조하며, "청년의 첫걸음 앞에서, 취약계층의 절박한 순간 앞에서, 그리고 지방의 작은 가게와 골목경제 앞에서 금융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청년 미래이음 대출은 신용점수 하위 20% 또는 차상위계층 이하의 미취업 또는 취업초기 청년에 대해 자금용도(취업·자격증 취득, 창업, 초기 정착자금)와 상환의지에 중점을 두어 심사한다.

기존 청년 대상 정책금융상품으로 햇살론유스가 있으나, 거래 이력이 부족한 청년들의 경우에는 신용평점 부족으로 거절되는 경우가 있어 이를 보완한 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연 4.5%, 대출한도는 최대 500만원, 대출기간은 거치 최대 6년, 상환 최대 5년으로 설정했으며 기존 햇살론유스와 중복 이용도 가능하다.

아울러,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을 필수로 연계하여 청년의 건전한 금융생활과 자립기반 형성을 함께 지원한다.

다음으로, 청년 미소금융 운영자금 대출 확대이다.

청년 자영업자는 중장년보다 적은 보유자금으로 인해 현금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일시적 자금애로에 쉽게 노출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34세 이하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기존 미소금융 운영자금의 대출 한도를 2천만원에서 최대 3천만원으로 확대하고, 거치기간을 6개월에서 2년으로 대폭 연장했다.

이용대상은 신용점수 하위 20%, 차상위계층 이하인 자영업자로 금리는 연 4.5%이다. 대출기간은 최대 5.5년(거치 6개월, 상환 5년)이다.

마지막으로,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생계자금 대출이다.

정책서민금융을 성실히 상환한 차주가 제도권 금융에 안착하지 못해 다시 정책서민금융을 이용하거나, 불법사금융 시장에 재진입하는 사례가 발생하는등 자생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금융취약계층 생계자금 대출상품을 신설하여 정책서민금융을 성실히 상환한 차주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취약계층 생계자금을 공급한다. 연 4.5% 금리로 최대 500만원의 생계자금을 최대 6년 간(거치 1년, 상환 5년) 이용할 수 있다.

대상은 차상위계층 이하, 신용점수 하위 50%&연소득 3천500만원 이하 이면서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완제자, 미소금융 1년 이상 성실상환자, 전세사기 피해자, 특별재난지역 거주자 등이다.

아울러, 이를 통해 불법사금융예방대출(연 12.5%, 최대 100만원) → 금융취약계층 생계자금(연 4.5%, 최대 500만원) →징검다리론(은행권, 연 9% 이내, 최대 3천만원)으로 이어지는 '크레딧 빌드업(Credit Build-up)' 체계를 구축한다.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은 청년 미래이음 대출 등 금번 신규 상품의 공급 실적과 이용자 특성, 상환 현황, 현장 만족도 등을 면밀히 점검하여 공급규모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지자체 협의를 거쳐 '지방거주 청년 자영업자 이자지원 확대 사업'도 올해 2분기 중 추가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한편, 이번에 출시된 청년 미래이음 대출 등 3개의 대출상품은 서금원 누리집(www.kinfa.or.kr) 또는 '서민금융 잇다' 앱(App)을 통해 상담 예약을 하거나,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 서민금융 콜센터(국번없이 ☎1397)로 문의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인근 미소금융 지점을 안내받을 수 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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