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RO, 韓 올해 성장률 1.9% 유지… 아세안+3, 4.0% 성장
AMRO, 韓 올해 성장률 1.9% 유지… 아세안+3, 4.0% 성장
  • 임권택 기자
  • 승인 2026.04.0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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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올해 지역경제전망(AREO) 보고서 발표
"한국, 견조한 반도체 수요와 정부의 추경 대응이 성장 뒷받침"
"AMRO, 향후 하방위험 우세하며 불확실성도 높은 상황...미, 관세재개 부담"
사진=AMRO홈페이지 영상 캡처
사진=AMRO홈페이지 영상 캡처

AMRO는 6일 아세안+3 지역은 미국 관세 부과 등에 따른 대외수요 감소 영향을 AI 등 기술 주도 수출 증가, 견고한 국내 소비·투자가 일부 상쇄하는 가운데 2026년, 2027년 연간 4.0% 성장하며 성장세가 전년(4.3%) 대비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경우 견조한 반도체 수요와 정부의 추경 대응이 성장을 뒷받침하면서 2026년에는 2025년 1.0%에서 반등한 1.9% 성장을 예상했다. 한편, 최근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을 고려하여 2026년 역내 인플레이션은 1.4%, 한국은 2.3% 상승을 예상했다.

재정경제부는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이날(월) 11:30(싱가포르 현지시간 10:30, 국제엠바고), 2026년 지역경제전망(AREO) 보고서를 이같이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역경제전망 보고서는 AMRO가 매년 발간하는 보고서로, 한국·일본·중국과 아세안 10개국 전반의 경제동향을 점검하고, 정책 권고를 제공하는 자료이다. ASEAN+3 Macroeconomic Research Office는 아세안+3 경제동향을 분석·점검하고 회원국 경제·금융안정을 지원하는 국제기구로, 2011년 싱가포르에 설립했다.

다만 AMRO는 향후 하방위험이 우세하며 불확실성도 높은 상황이며, AI 발전이 주도하고 있는 투자 수요 확대는 상방 요인인 반면, AI 발전 둔화와 미국의 관세 정책 재개 등이 부담 요인이 될 것이라 언급했다.

또한, 최근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과 역내 에너지 수급 차질의 지속 가능성을 성장과 인플레이션에 추가적인 위험 요인으로 지적했다.

향후 정책 방향과 관련하여,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환경을 감안하여 당국의 유연한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향후 경제 상황의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가 광범위한 만큼, 데이터에 기반한 유연한 접근 방식을 통해 재정·통화정책을 상호 보완적으로 운영해야 충격에 대응하는 역량을 확보하고 성장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AMRO, 재경부 캡처
AMRO, 재경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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