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넥스트증권과 외환거래·외국인 증권투자 보관업무 MOU
하나은행, 넥스트증권과 외환거래·외국인 증권투자 보관업무 MOU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6.04.16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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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자 대상 24시간 환율 정보 공유·원스톱 수탁 서비스 선제적 마련

하나은행이 지난 15일 넥스트증권과 해외투자자의 국내 주식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외환거래(FX) 및 외국인 증권투자 보관업무(Custody)'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외환시장 구조 개선 및 외국인 주식통합매매계좌 도입 등 국내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에 부응하고, 해외 투자자의 국내 시장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조범준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상무(사진 오른쪽)와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이사가 지난 15일 서울 명동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조범준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상무(사진 오른쪽)와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이사가 지난 15일 서울 명동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협약에 따라 양사는 FX API를 활용한 실시간 환율 정보 공유 및 거래, 해외 증권사의 국내 거래소 결제를 위한 외국인 증권투자 보관업무(Custody), 해외투자자 대상 24시간 실시간 환율 적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원·달러 거래 시간 제한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해외투자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고, 주식 매매 이후 발생하는 원화 결제 및 공시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외국인 투자자 친화적 시장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조범준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상무는 "넥스트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 외환시장과 국내 주식시장이 글로벌 무대로 확장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환 선도은행으로서 자본시장 전반의 금융 서비스를 혁신해 원화 국제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에 맞춰 신규 금융투자 서비스 출시 전에 필요한 외환·수탁 인프라를 사전에 마련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이라며, "글로벌 투자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안정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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