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WindEurope 2026' 참가…유럽 해저케이블 시장 공략 박차
대한전선, 'WindEurope 2026' 참가…유럽 해저케이블 시장 공략 박차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6.04.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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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규모의 풍력 산업 전시회…2년 연속 참가하며 역량 소개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향 525kV HVDC 해저케이블 경쟁력 강조
생산·시공 아우르는 턴키 역량 기반으로 유럽 시장 입지 강화
대한전선 WindEurope 2026 부스 CG 이미지 (이미지=대한전선)
대한전선 WindEurope 2026 부스 CG 이미지 (이미지=대한전선)

대한전선이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확대에 맞춰 유럽 해저케이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전선은 현지시간 21일부터 23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WindEurope 2026에 참가해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을 중심으로 한 토탈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WindEurope은 유럽 풍력에너지협회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풍력 산업 전시회로, 발전사와 EPC 기업, 기자재 공급사, 정책 관계자 등이 대거 참여해 글로벌 재생에너지 시장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는 자리다.

대한전선은 이번 전시에서 해상풍력과 HVDC 해저케이블 핵심 기술을 집중 소개한다. 특히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 적용 가능한 525kV급 HVDC 해저케이블을 공개하며 초고압·대용량 송전 기술 경쟁력을 강조한다. 

해당 기술은 국가 간 전력망 연결과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구축에 필수적인 핵심 인프라로 평가되고 있다는게 대한전선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대한전선은 그동안 수행한 해상풍력 프로젝트 실적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 및 파트너사와 협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신규 사업 기회 발굴과 함께 유럽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시공 역량도 강조했다.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Cable Laying Vessel) 포설선 '팔로스(PALOS)'와 해저케이블 전문 시공법인 '대한오션웍스'를 함께 소개하며 설계부터 생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턴키 수행 능력을 부각했다.

생산 측면에서는 당진 해저케이블 공장을 중심으로 한 공급 역량과 함께, 2027년 가동 예정인 제2공장을 통해 HVDC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도 공개했다. 이는 글로벌 해상풍력 및 전력망 투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HVDC 및 해저케이블 분야에서 대한전선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2009년부터 국내외 시장에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유럽을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 수주 확대와 사업 기회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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