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첫 협업 이후, 누적 매입량 382톤 달성, 판로 지원 통한 ESG 경영 실천
첫해 대비 25년 매입 규모 20.9배 성장하며, 생산-유통-자립의 선순환 모델 구축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발달장애 청년들이 일하는 스마트팜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 봉사를 넘어 상품 매입과 판로 지원까지 연계한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GS더프레시는 최근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푸르메소셜팜에서 토마토 수확과 선별, 포장 작업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현장 일손을 지원하는 동시에 발달장애 청년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푸르메소셜팜은 발달장애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스마트팜으로, 약 1천800평 규모의 유리온실에서 방울토마토를 재배·가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베이커리 카페와 교육문화센터를 운영하며 일자리와 교육, 여가 프로그램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GS더프레시는 2021년부터 해당 시설과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매입한 토마토는 총 382톤에 달하며, 2025년 기준 매입 규모는 첫해 대비 20배 이상 확대됐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동시에 발달장애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지원해왔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생산-유통-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 사례로 평가된다고 SG리테일은 설명했다. 발달장애 청년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 기반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제공하는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김경진 GS리테일 수퍼 MD부문장은 "GS더프레시는 상품 매입과 판로 지원, 봉사활동을 연계해 사회적 가치와 기업의 사업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