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WRC '이슬라스 카나리아스 랠리'서 타이어 기술력·성능 입증
한국타이어, WRC '이슬라스 카나리아스 랠리'서 타이어 기술력·성능 입증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6.04.28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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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스 Z215', '벤투스 Z210' 험난한 산악 지형 완벽 공략하며 톱티어 수준 기술력 입증
변화무쌍한 기후와 극한 코스 넘나드는 퍼포먼스로 '한국(Hankook)' 브랜드 위상 강화
시즌 6라운드 '포르투갈 랠리', 오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포르투갈 북부에서 개최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WRC 5라운드에서 포디움에 오른 선수들. (좌측부터) 2위 스콧 마틴 - 엘핀 에반스(토요타), 1위 세바스티앙 오지에-빈센트 랑데(토요타), 3위 마르코 살미넨-사미 파야리(토요타)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WRC 5라운드에서 포디움에 오른 선수들. (좌측부터) 2위 스콧 마틴 - 엘핀 에반스(토요타), 1위 세바스티앙 오지에-빈센트 랑데(토요타), 3위 마르코 살미넨-사미 파야리(토요타)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독점 공급한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랠리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성능을 입증했다. 해안과 산악 지형이 혼재한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의 까다로운 코스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한국타이어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2026 월드 랠리 챔피언십(2026 FIA 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 5라운드 '이슬라스 카나리아스 랠리(Rally Islas Canarias)'가 지난 23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50주년을 맞은 이 대회는 카나리아 제도의 중심 도시 라스팔마스가 위치한 그란 카나리아섬에서 총 18개 스페셜 스테이지(SS), 322.61㎞ 구간으로 진행됐다. 빠르고 매끄러운 아스팔트 노면을 중심으로 급격한 고저차의 산악 코스, 짙은 안개, 국지적 습윤 노면 등이 더해져 타이어 성능과 운영 전략이 승부를 가르는 변수로 작용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타막(포장도로) 랠리 전용 제품인 '벤투스 Z215'와 '벤투스 Z210'을 공급했다. 두 제품은 고속 주행과 연속 코너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과 일관된 퍼포먼스를 제공해 드라이버들의 완주를 지원했다. 특히 굴곡이 많은 코너 구간과 급격한 노면 변화에서도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발휘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의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토요타 팀은 포디엄을 석권했으며,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같은 팀의 엘핀 에반스가 101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타카모토 카츠타는 99점으로 뒤를 추격 중이다.

WRC 2026 시즌 6라운드는 오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포르투갈 북부에서 열리는 '포르투갈 랠리'로 이어진다. 대부분 비포장 노면으로 구성돼 WRC를 대표하는 고난도 경기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타이어는 현장 서비스 파크 내 브랜드 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알릴 계획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WRC 전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회사는 세계 70여 개 이상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축적한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벤투스'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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