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CES 혁신기업과 간담회…"K-물 산업 성장 지원"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CES 혁신기업과 간담회…"K-물 산업 성장 지원"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6.04.29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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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CES 2026 기업 간담회 주재, 제도 소개·성과 공유 및 현장 의견 청취
창업부터 사업화·판로 개척까지 성장 사다리 강화로 K-물 산업 도약 뒷받침
28일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CES 2026 참여기업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앞줄 가운데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사진=한국수자원공사)
28일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CES 2026 참여기업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앞줄 가운데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CES 2026에 참가한 국내 혁신 물기업들과 만나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기술 실증부터 판로 개척까지 성장 사다리를 강화해 K-물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윤석대 사장이 지난 28일 대전 본사에서 CES 2026 참가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주요 기업 지원 제도를 소개하는 한편, CES 참가 이후 성과와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별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혁신 물기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국내 물 분야 혁신기업 21개사와 함께 'K-water관'을 운영했다. 

참가 기업들은 인공지능(AI) 기반 물관리 기술과 다양한 물산업 혁신 기술을 선보였으며, 이 가운데 7개사가 최고혁신상 등을 수상했다. 현장에서는 약 520건, 총 8천9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투자 상담도 진행됐다.

국내 물산업 규모가 51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공사는 창업 이후 성장기에 접어든 혁신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창업, 실증, 기술 개발, 판로 개척으로 이어지는 지원 프로그램을 거친 기업들은 2025년 말 기준 해외 누적 수출 4천371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CES 참가 이후 후속 성과 사례도 공유됐다. 최고혁신상을 받은 한 기업은 드론 기반 수질 시료 채취 기술을 인정받아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등록됐으며, 시범 구매 사업과 용역 계약 논의도 진행 중이다. 또 자율주행 로봇 기술 기업은 미국 에디슨 어워즈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AI 기반 수질 진단 기술을 보유한 또 다른 혁신상 수상 기업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지원이 CES 혁신상 수상과 사업화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 기업은 CES 이후 미국·중국 등에서 계약 및 투자 유치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제기된 현장 의견을 향후 지원 제도에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혁신기업의 성장은 우수한 기술에 더해 실증, 판로, 제도 연계가 함께 뒷받침될 때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며 "더 많은 혁신 물 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고 현장에서 흘린 구슬땀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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